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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의 도시락 보고왔습니다~

글쓴이 한덩치

등록일 2012-02-28 20:09

조회수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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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탠리의 도시락 보고 왔습니다.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8시 20분에요,, ㅋㅋ

늦은 시간이고,, 해서 재미없으면 어쩌나 걱정하며 갔었는데,,

딸램과 저,, 왠지 가슴이 찡했답니다,,  

뭔가 잔잔하게 남는 것이 있는 영화랄까요?

아이들의 연기가 연기같지 않고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냥 스며들더라구요,,



요렇게 매일 아침일찍 기도하는 아이가 스탠리여요,,

명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잘 하고 표현력과 아이디어도 풍부한 맑은 영혼을 가진 아이죠

보면 볼 수록 매력있어요~



밝고 무엇하나 부족한게 없어보이는 스탠리지만 단 하나 도시락을 싸 오지 않는 다는 것이

문제점이면 문제점이죠,, 도시락을 나눠주는 친구들에게 미안해서 매번 물만 마시는,, 그 사연이

어떤지 아무도 모르는,, 스탠리,,

울 딸램은 스탠리가 왜 배고픈데 물을 마시는지,,

그리고 수업시간에도 물을 마시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나 보더라구요,,

배고픔을,, 알리가 없겠죠,,



그래도 스탠리에게는 이렇게 좋은 친구들이 있답니다

친구를 의심할 줄 모르고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들,, 부족한 부분은 채워줄 줄 아는,,

자기 보다 훌륭한 부분은 칭찬해 주고 내세워 줄 줄 아는 좋은 친구들이요,,



각자 꾸는 꿈은 다르지만 서로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친구들,,

친구를 위해 분노할 줄 아는 멋진 친구들이요,,

스탠리는 세상에서 제일 부자일 거여요,, 그쵸?


친구를 괴롭히는 선생님,,친구들이 스탠리에게 나눠준 도시락을 마치 자기 것을 빼앗아 먹는 것 처럼 여기고 못 마땅 하게

생각하는 식신 선생님을 골탕먹일 줄도 아는 친구들,, ㅋㅋ

식신선생님이 땀을 줄줄 흘리며 헤멜때는 저도 마냥 신났었답니다,,



어때요? ㅋㅋ

음식 냄새만 맡으면 군침을 흘리는,, 선생님,,

도시락을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죠?

위에 아이들이 도시락을 보는 눈빛과 비교해 보세요,, 참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무섭고 엄한 선생님들 이지만 그중에 스탠리의 재능을 사랑해 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요,,

바로 이분,,

스탠리의 마음은 이 선생님이 치유해 주시고 있더군요,, 아름답고 현명하신 분이시죠,,

그러나 이분도 스탠리의 비밀은 알지 못했답니다,,

해맑은 영혼의 스탠리,,

그런 스탠리를 사랑하는 선생님과 친구들,,

이들이 펼치는 따뜻하고 소소한 재미가 있는 영화여요,,

그리고,, 스탠리가 감추고 싶어하는 비밀,,

어찌보면 뻔하다고 할 지 모르지만,,

정말 이야기가 다정다감하게 다가오더군요,,

저는,,

그만 눈물이 왈칵

지금도 생각하니,, 가슴이 찡하네요,,

인도영화는,, 중간중간 음악이 많이 나오죠?

이 영화에서도 중간중간 음악이 스탠리의 마음도 대변해 주고,, 부족한 이야기도 채워주더군요,,

처음에 인도영화 봤을 땐 웃기다고 생각했는데요,,

볼 수록 재미있어요,,

저와 울 딸램은 좋은 영화 봤다~~ 라면서 영화관을 나왔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면서 동대문의 야경을 담아봤네요,, ㅋㅋ

9층이라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창쪽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져서 서 잇었어요,, ㅋㅋ

울 딸램은 바짝 붙어서 바라보구요,, 금방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이 달랑 하나네요


예전 동대문운동장 역의 역명이 바뀐걸 몰랐네요,,

ㅋㅋ 동대문화공원역 이더군요,,, 저희는 5호선을 타고 갔는데요,, 내려서 2호선 방향으로 가야해요

좀 걸었어요,, 그리고 바로 연결된 굿모닝시티 건물 잎구입니당,,

나오는 길에 찍어봤어요,, 이때 시간이 10시 20분

(참고로 저희는 동대문메가박스 7관 맨 앞 2번째 줄에서 봣는데요,, 화면이 큰 편이라 힘들었네요,,

 혹시라도 이쪽으로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앞줄에서 보기엔 화면이 크다는 거요,, ) 


사실 굿모닝시티에서 산 핫도그여요,, 그리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산 머핀,,

조 머핀이,, 종로에 영화 보로 갈 때도 있더라구요,, 몇번이고 사고 싶었는데,, 항상 무빙워크를 타고 지나가버려서,,

ㅋㅋ 영화보고 나올때면 문이 닫혀있었거든요,,

근데 요기는 오래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구입했죠,,

다행이 시어머님이 집에 안계시다길래 도착해서 먹었어요,, 이런거 사다가 같이 먹으면 좋겠지만,,

이런건 무조건 낭비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서,, 쩝~

이해하시는 분들은 이해하실거구,, 나쁘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네요,,

시어른들하고 살려면 비밀이 조금은 생기더군요,, ㅋㅋㅋ

어쨌든,, 무화과랑 초코칩이었는데,, 우왕,, 너무 맛났어요,,

특히 무화과는 뭔가 계속 씹히는게 있었구요,, 촉촉하고 새콤달콤,, 제 입맛에 딱이었죵,,

초코칩은 엄청 달았는데,, 단거 별로 안좋아하는 울 딸램이 다먹었어요,,

두개해서 가격이 4,500원 이더군요,, 헐,,

그래도 먹어봤으니 속이 션합니다,, ㅋㅋ

 

정말 즐거운 하루였네요,,

오후에 쌓인 피로가 다 풀리는 영화랑 늦은 후식이었네요,,  

맘스쿨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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