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2. 07 오후 5시 30분 매서운 한파주의보- 롯데 시네마 건대점
설을 앞두고 매서운 한파가 시작되었네요. 바람까지 불어서 정말 춥다느끼며 온 몸을 꽁꽁 싸매고 외출을 감행. 사실 이렇게 추운날엔 마음이 살짝 흔들립니다. 두 녀석을 데리고 이동하는게 결코 쉽지는 않아서.. 하지만 가보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에 오늘도 서둘러 두 아들과 함께 극장을 찾아갑니다.
한 시간 전부터 티켓을 배부해서 그런지 40분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극장 라운지엔 아이와 함께 극장을 찾은 가족들이 많이 있네요. 기린이 나온다고 해서 그런지 유아ㅡ유치 아이들이 많이 왔습니다. 애니메이션인데도 화면이 잔잔하고 눈이 피로하지 않습니다. 화려함은 없지만 한 없이 펼쳐진 사막과 초원이 웅장함으로 잔잔함으로 사랑스러움으로 다가오는 영화 노예로 잡혀갈뻔 하다가 야심을 틈타 탈출한 마키가 기린 무리를 만나 아기 기린 자라파와 함께 정을 나누면서 떠나게 되는 모험가득한 여행이 주는 감동이 참 오래 남는 영화. 요즘 유행하는 유명인(개그맨,영화배우 등등)의 더빙 목소리가 없지만, 유행어가 남발되지 않지만, 간간한 웃음과 미소를 짓게 만들어줍니다.
프랑스에 처음으로 기린이 동물원에 들어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그 시대상도 느끼게 해주면서 힘의 논리에 좌우되는 세계사속에서도 마음으로 위하는 진심은 전해지고 사람을 아끼는 동물을 친구로 받아들이고 아끼는 마음이 너무도 잘 전해져서 감동을 주네요 아이들도 그 잔잔한 감동에 무척 깊은 인상을 전해 받은듯 재미있게 관람하네요 오랫만에 참 좋은 영화를 관람한 느낌이라 무척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강추위를 이기고 온 시간이 참 뿌듯했답니다. 이번 봄 방학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관람하기 좋은 영화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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