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학년에 입학하기 전 여러가지 학습지를 시키는 학부모님을 많이 봤습니다.
저도 좀 뛰어나 보이기도 하고 그저 그렇기도 한 두 딸을 키우며 웅진 씽크빅이라는 학습지를 가장 많이 해봤지요. 다른 학습지는 하지 않았고요. 그런데선생님이 바뀌며 정성이 없어진것을 아이가 먼저 느낀 뒤부터는 안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집안의 자료를 이용했습니다.
특히 수학이 딸릴것 같아서 (여자아이들이라)...
[수개념 잡기1단계]
1. 우리아이가 어디까지 세나..
1~100을 세나?
100~ 10씩 떼어세기, 100씩 떼어세기, 1000씩 떼어세기.... 등
무조건 수를 세는 것은 노래부르기면 됩니다. 그러나 그 수를 이해하고 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수가 숫자말고 양으로도 느껴져야 하고, 그 숫자가 어떤숫자와 이루어져 있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5까지를 분리해보기, 1~10까지를 분리해보기.. 100을 이루는 10단위의 숫자들까지 차례로 수를 경험해야 합니다.
1~10까지 세면 엄마들은 100을 금방 세겠지 그러고 나면 아이들이 더하기와 빼기를 할 줄 알것이라 많이들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그렇게 시키는 것은 수학을 싫은 수학으로 만들게 하는 것을 자주 봤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수계산이 되는 아이들에게 자꾸 덧셈 뺄셈을 하면 유사숫자 10단위들은 잘 빼고 더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빨라지지 않는것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숫자들이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를 연습하면 학교에서 배우는 흔한 가르기 모으기를 하는 것과 같고 그것을 지면에 수로 써서 하기 보다는 직접 물건을 이용해서 나누어 주게하고 내것을 찾게 하고 짝궁만들기를 해주면 좀 수월하게 수를 배워나갑니다.
2. 서수를 아나? 서수는 어떻게 늘려주나?
하나둘셋... 몇까지 가능할까? 무조건 10까지 세고나면 엄마들은 하나둘셋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그게 쉽게 잘 안넘어가서 스물, 서른, 마흔 가면 애들 잘하는 거지만 거기까지 가기는참 인내심필요할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서수는 제경험상 숫자가 익숙해지고 건너세기, 둘씩 늘려세기, 셋씩 늘려세기.. 거꾸로 세기, 등이 잘될때 훨씬 쉽게 넘어갑니다. 그러나 공부로 하면 잼없기때문에 일상에서 늘 해줘야 합니다. 눈치채지 못하도록...
3. 짝수와 홀수의 개념잡기..
둘이서 나눌때 똑같이 나눌수 있고, 없고(하나가 남는...)의 차이를 이용하여 개념잡기
짝수, 홀수 예전에 어떻게 배웠나 생각도 안나고 그냥 외운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쉽게 저는 둘이 나누어 갖을때 똑같이 나누고 남는것이 꼭 1개가 생기면 홀수라 알려주고, 남지 않고 똑같이 나눌수 있으면 짝수라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남는 1개를 나누는 규칙은 없음을 알려줍니다. 그렇게 한후 나중에 소수나 분수에 이해를 돕기위해서는 그 1개를 나눌수 있는 규칙도 줍니다. 그럼 분수를 쉽게 익히고 소수의 접근이 쉬워지더군요.
4. 수와 양의 비교가 얼마나 가능할까?
1, 10의 많고 적음은 알지만 100과 99개의 차이와 100과 8의 차이처럼 서로간의 비교하기.
1개, 2개는 아이들이 쉽게 압니다. 보고도 빨리 압니다. 그런데 8개나, 11개.. 이렇게 수가 늘수록 빨리보는 것이 어려워지는데 그때도 늘어놓고 보기와 규칙적으로 보기 수의 구성이 어떤지를 보면 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5. 수와 높이 수와 길이 수와 무게 수와 부피의 비교하기
수따로 세고, 양따로 세고,... 이러다 보면 매치가 어려워 나중에 손가락 발가락.. 사용해 숫자세기는 물론 덧셈 뺄셈을 지나쳐 가고 나면 10단위 100단위 수를 경험하며 수는 머리아픈.. 존재로 느껴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저또한 그랬구요.
그런데 수와의 여러가지 관계들을 일상생활에서 알아봅니다.
담을수 있는 크기의 그릇들을 다양하게, 담을 물건(구슬꿰기 구슬또는 콩알, 쌀알, 가베등의 크기가 같은 것과 다른것들 준비)을 이용하여 익혀보기를 자주 했습니다.
결론 : 초등학교 입학하고까지 꾸준히 준비했습니다. 어릴적 3살부터 놀이부터 생활까지 모든것에 수를 함께 해준것 같습니다. 제가 수를 좋아하지만 수를 어려워했기에....
그런데 지금은 그래도 수학을 친구들을 가르쳐 줄 정도로, 또 학교에서는 도우미로도 활동합니다.
아직 한번도 수학에 관한 학습지나 학원을 보낸적은 없습니다.
큰아이 4학년, 작은아이 3학년...
수학점수는 보통 시험보면 90~100점 근처 입니다. 운좋을땐 100 실수도있고 어려운 문제에서는 힘들어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아직은 훌륭합니다.
다른아이들에 비해 많이는 아니지만 수를 싫어하거나 수학을 힘들어하지는 않습니다.
수학이 생활이 되어 아이도 엄마도 스트레스 받지 않는 과목이 되게 해주려고 해본저만의 경험과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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