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내년에 학교에 가야 하는데, 게다가 요새는 초등학교 과정에 한글을 가르치는 과정도 없는데 한글도 모르고 학교에 가야 한답니다.
그래서 올 여름까지는 어떻게든 가르치겠다는 일념으로 요것조것 가르치는 중...
다행히 뭔가 문제집을 가지고 한다는 것을 무척 자랑스러워하고 자신이 '공부한다'는 것에 힘을 싣고 이야기 하는 편입니다만 나아지는 기색은 그리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무용에서 보던 바로 그 slow slow quick qucik~으로 갑자기 잘 하게 될까요? ^^
제가 공부하는 아이에게
- 그냥 글자를 따라 쓰는 게 아니고, 그 모양을 안 보고도 쓸 수 있어야지. 했더니...
우리 아이는 요렇게 말하지요.
- 아랏써~. 눈 감고 쓰면 되지!
ㅜ.ㅜ
한글 잘 뗄 수 있는 방법 없나요?
한글 안 떼고 학교 가면 어떻게 될까요?
무지 겁 많은 엄마지만 괜시리 희망을 꿈꿉니다...
[꿈이 아니길 바라는 꿈]
울 딸 - 엄마, 내가 엄마에게 편지 썼어.
다른 사람 도움도 없이 무지무지 길게 썼거든.
이제 나도 책 읽을 줄 안다니까.
그러니 밤에 잠잘 때 내가 엄마한테 책 읽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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