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맞벌이주부랍니다.
아이는 하나이구요...
그 동안, 아이교육은 이런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의준수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릴줄 알고, 건강하다면...그렇게요..
그런데, 막상 초등학교입학을 준비해야한다고보니,
꼭 그런것만은 아니네요..
이미 우리나라교육열은 하늘을 찌르고 있으니,결국 싫어도
따라갈 수 밖에...어느 정도는 그렇네요...

제가 맞벌이라,아이교육은 비교적 친정엄마께 미루었네요...
학습적인 면은, 그저 기본정도는 되는 듯한데,
체격이나 정서적으로 참 어려서 고민입니다.
겁도 유달리많고, 친구들과 많이 어울릴기회가 없었거든요
작년에 유치원다녔는데, 거의 반은 결석을...ㅠㅠ

모처럼 전업주부인 친구와 통화를 했었는데,
학습지며, 영어학원등을 추천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무심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은 고작 수련관에서하는 미술이나 동화구연 정도 다니고 있거든요.
피아노는 집에서 하고있구요..

그래서 지금 생각으로는..
전집책을 사야겠는데,,,혹시 권할만한 도서가 있으신 지...
가을부터는 태권도를 보내야겠다싶구요....
영어는 한참 재미붙어서 좋아하더니,요즘엔 시큰둥하더라구요..
영어는 어떤 식으로 지도하시는 지도..궁금...

무엇보다,지금 걱정은 아이가 유달리 겁이많은 점입니다.
(집 화장실도 가끔 혼자 못가다니..ㅠㅠ)
또 하나는 발음과 언어표현이 미숙하다는 점...

이렇게 적고보니, 너무 산만한 내용이군요...
그냥 예비초등생을 둔 엄마로서 함께 나누고싶네요...

2월생인점이, 유예의 길목에 서게하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