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말인데요,
여지껏 그런일로 마음 상해본 적 없었는데,
이번에 유치원에서 재롱발표회때문에 미녀와 야수영어뮤지컬을 아이들이 연습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처음부터 그 테잎을 얼마나 열심히 듣고 좋아하는지 정말 달달 외운답니다.
근데요, 저희 아인 배역이 없답니다.
마지막 장면에 야수의 마법이 풀렸다고 좋아하는 장면 대사를 같이 할 때에 있답니다.
그런데 우리딸과 친한 아이는 집에서 전혀 테잎도 듣지 않아 내용을 잘 모르는데도
중요한 배역을 맡게 되었어요.
그래서 솔직히 좀 속상했지만 그래도 그러려니 했답니다.
그런데 또 두번째 일이 터진거예요.
저희딸이 유치원에서 졸업사진 찍는다며 한복을 가져갈거라 하더군요~
다른아이들은 먼저 찍었으니 자기도 나중에 가져가야 한다더군요~
전 그런줄 알고 어차피 졸업식날 한복입을거고 때마침 작년에 입던 한복이 너무 작아
시간을 내서 한복까지 사다놨답니다.
그런데 유치원에서 거기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나중에 다른 엄마를 통해 알고보니 몇 명아이들만 대표로 한복을 입고 다도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었다 하더군요!
그것도 솔직히 예쁜 아이들만 가려 뽑았어요 ㅜㅜ
아이들도 다 알게 유치원으로 한복가져 오게 해선 다른 아이들 보는데서요,
아이들도 다 생각이 있는데 나머지 아이들의 마음이 어떨까요?
우리딸은 그것도 모르고 자기차례 기다리네요!
한복도 몇 번이나 입어보고.. ㅜㅜ
그렇게 형식적으로 몇명 아이들만 한복입은 모습 사진으로 남기지 말고
다도시간에 전체적으로 한복입고 하는 수업을 하는게 차라리 낫지않을까요!
그렇게 보이는것에만 신경쓰는게 더 기분이 나빴어요~
이제 유치원생활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기분이 영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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