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딸을 두었습니다. 학습지 1년정도 해보았고 홈수쿨 없고 학원 안다닙니다. 병설유치원(작년), 올해(사립유치원)만 다닙니다. 저소득층으로 무상교육받습니다. 남들은 여러가지 것들 많이도 하더구만 저는 올해 유치원 옮긴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유치원 다녀오면 노트 반장정도의 숙제(일주일에 3번정도)하고 내내 뛰어놉니다. 글씨쓰고 책읽고 수학은 10안에서 덧셈은 자유롭게 하고 뺄셈은 좀 버벅거리고 손가락동원해서 70 ~ 80%해결합니다. 너무 자유롭나요?

책은 도서관이용해서 많이 읽히고 좀 여유있을때 중고구입하고 얻기도하고 해서 읽어주려 노력 하고 있습니다. 책만큼은 아이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동생때문에 잘 못놀아 주고 가끔 물감놀이 찰흙놀이 그리고 잠잘때 품에 꼬옥안고 미안한 마음을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며 재웁니다.(이야기책 구입해서 하루에 몇편씩 읽고 )

전 많이 뭔가를 해주지는 못하지만 제 마음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잘 못 느낄지 모르지만,

제가 궁금한것은 이런 책읽기가 내면에만 , 정서에만 쌓이는지,? 아니면 학습에도 도움을 주는지? 도움을 준다면 어떤 도움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그러면 안되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욕심으로 질문드립니다.

초등자녀 두신분의 조언을 그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