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ADHDParents-- 엄마들의 모임이에요.울애도 진단받고 약먹고 있네요. 괜히 갈팡질팡하며 흔들리는 시간만큼 애나 엄마나 다 힘들어진답니다. 저도 카페에서 맘님들 경험담과 정보들 받으며 또 아이가 차분해지고 본인이 더 약챙겨먹는 모습보며 그동안 혼자가슴앓이 하던거 떨쳐내고 있습니다.기운내시구요,, 화이팅!!

초2에 재학중인 딸아이가 산만한편이라 병원을 갔었는데요. 객관적인 검사가 아니라 엄마 의중을 물어보는 수준이었습니다. 요즘 주위에서 이 병에 관한 약물치료가 좀 위험하다고 뉴스에서 들었다고 맘님들께서 말씀해 주신터라 정말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약을 먹이질 않았습니다. 이 일이 초1때의 일인데요. 지금 초2에 와서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유무의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양파님 답답하시죠. 그리 좋은일이 아니라 누구에게 상의하시기도 그렇구요. 저도 1년 넘게 걱정과 부담감을 얼마나 느끼면서 살았는지 모릅니다. 저희 딸 상황에서는 약을 먹이지 않은것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요. 초3 기준으로 조금씩 나아진다고 하더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힘내세요.

저희 아이 현재 초등5학년입니다. 초등3학년때 아이의 행동이 너무 과격하고 산만해서 병원을 찾아갔더니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당시에는 양파맘처럼 맘이 너무아프고 모든게 내 죄같았는데(직장맘) 지금 치료 2년정도 되가는데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가끔 옛날 행동이 나타나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많이 차분해지고 과격한 행동도 사라지고 있어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사춘기 지나면 많이 좋아진다고 하시데요. 그때까지는 이 방법을 사용하려고요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치료를 안하면 아이가 학창시절에 얻어야 할 사회성을 잃게 되어서 손해가 많다고 치료를 꾸준히 하라고 하시네요. 약은 학기중에만 먹이고 방학중에는 먹이지 않아요. 그래도 2년동안 방학중 별 사고없이 지내네요. 너무 걱정마시고 치료 받아보세요.

저의조카도 약물치료를 받고있습니다. 현대 초등학교3학년이고 1학년2학기때부터 치료시작했어요. 옆에서 보는 마음도 많이 안타까웠지만, 본인뿐 아니라 부모님들의 맘이며 경제적인부분도 많이 힘들어하셨죠. 치료시작후 1년정도 지나니 행동(무지 과격했었음)이 조금씩 변화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얼마나 변했는지 숙모인 제가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답니다. 엄마가 맘을 강하게 하시구요. 담당의사와 잘 상담하여 아이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하는게 좋으실듯합니다. 저의 조카는 약을 학교가기전에 먹고 가면 스스로 절제할수 없던 행동.말이 절제가 되더랍니다. 우선 아이의 그림을 보니 달라지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한거 같네요. 힘 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