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우리 진이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에 다녀왔었죠..
그 날 집에 오는 길에 비둘기 한 마리가 쌀(?)을 쪼아먹던 모습을 보았었답니다.
반가운 마음에 진이가 다가갔는데도...
비둘기는 날아가지 않고 계속 모이만 먹더라구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다리가 하나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아~~비둘기 다리가 다쳤나보다.."
그렇게 진이 호야에게 말했는데..또 자세히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비둘기가 날개짓을 하는데 다리가 둘..그런데 실같은 것에 엉켜서...

그래서 날고 싶어 날개짓을해도 말지 못했던것이가 봅니다.
그래서 누군가 모이를 준 것인가 봅니다.
"엄마, 다리에 왜 실이 엉켰어요?"
진이 호야가 물어보지만 저 또한 알도리가 없었지요.
생각끝에 "우리가 저 비둘기 다리에 엉켜있는 끈을 잘라줄까?"
진이 호야도 흔쾌히 좋다고 하네요..
가까이에 있는 가게에 들러 가위를 빌려달라하면 쉬운것은...
제가 그런 주변머리가 없어서리..ㅡ.ㅡ
집에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집이 가까이 있었거든요...
"우리가 '동물구조대'가 되는거야~~*^^*"
이 말이 진이 호야 저까지 모두 신이 났답니다.
'원더팻' 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부랴부랴 뛰었죠...^^
가위를 들고 와서 보니 친구 몇마리가 와 있네요..
조심스레 가까이 다가갔는데...
글쎄, 그만,,,,,,,,,,,,,,,,,,
그 비둘기가 온몸을 몸부림쳐서 날아가 버리고 말았답니다.
사람이 그토록 싫었을까요...ㅡ.ㅡ
우린 도와주려했는데......................ㅜ.ㅜ
그 비둘기가 어디까지 갔을까요..!!
지금 그 비둘기는 잘 날아다닐까요!!
끈은 풀어졌을까요..!!
어쨋든 우리 세모자는 그 날~~~~~'동물구조대'가 될 수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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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아이들과 동물구조대도 하시고 항상 보면 참 좋은 엄마이신것같아요..ㅎㅎㅎ
날아가고 없다면 분명 실이 풀려서 잘 날아다니고 있을거예요..요즘 비둘기들은 사람 안무서워하던데 아마 가까이 다가오니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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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울 아이들도 원더팻 너무 좋아하는데...
비둘기 정말 안쓰럽네요...
다리의 끈 빨리 풀렸음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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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맘
요즘은 비둘기 근처에 가지말라고 교육하더라구요!! 균이 많다고~~ㅠ
동물구조대해서 멋지게 성공했음 좋았을것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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