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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새내기 학부모 바이블

글쓴이 맘스쿨

등록일 2009-12-17 09:31

조회수 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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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초등 새내기 학부모 이렇게 준비하라

 

아직 본격적인 입학철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이 겨울이 지나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앞둔 아이 때문에 부모는 기대 반, 걱정반이다.

 

이에 맘스쿨에서는 새내기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하고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해보았다.

 

1. 생활습관을 변화시켜라

경기도 관내 유명 사립 초등학교 교사인 안정희씨는 “생활 습관이 갖춰지기만 하면 학습 능력은 저절로 향상된다.

 

아침에 화장실 들르지 않은 아이, 아침 식사를 거른 아이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들을 생각하느라 수업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는 학교 생활에 대비한 아이의 생활 습관 변화는 필수다"고 못박았다.

 

안 교사에 따르면 우선 최소 두 달 전부터는 학교 시간표에 맞추어 생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는 연습이 그 시작. 등교 시간이 아침 8시 40분 정도이므로 여유 있게 아침 식사를 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습관이 정착되지 않으면 아이는 매일 아침 허둥지둥 학교에 가거나 지각해서 학기 초부터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서울 관내의 사립 초등학교 교사인 이정희 교사는 "화장실에 규칙적으로 가는 것도 생활지도에서 꼭 필요하다.

 

지금까지 환경은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우가 많아 참지 않아도 되지만, 입학한 뒤에는 한 시간 정도 참아야 하는 경우도 생기며, 많은 친구들과 화장실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시절과는 달리 이제 아이는 규칙적인 학교 생활을 함과 동시에 다른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이러한 생활습관이 몸에 베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교사는 "대변 역시 정해진 시간에 보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런 훈련이 되지 않으면 아이가 실수를 하면서 예민한 시기에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길 수 있다. 화장실에 가고 싶지 않아도 쉬는 시간에 미리 다녀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초등학교 교사들은

-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한 예절을 지켜야 한다

-선생님과 친구들을 보면 먼저 인사하는 습관을 들이고, 선생님이 유인물을 나눠줄 때 두 손으로 받고,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는 감사의 뜻을 표현할 줄 아는 기본적인 매너

-이 모든 습관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스스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려줄 것.

를 초등학교 입학에 즈음한 아이의 부모가 반드시 해야 할 필수수칙으로 꼽았다.

 

 

2. 아이의 학습지도는 '적당하게'

경기도 관내 공립 초등학교의 정정진 교사는 "한글은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떼고 가는 것이 제일 좋다"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무리한 한글 교육은 당연히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입증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를 지도해야 한다"고 전했다.(맘스쿨 강의실-유아한글 지도사 과정 참고)

 

또 정 교사는 "수학의 경우는 1학년이 되면 한 학기 내내 10이 되는 더하기와 빼기, 여러 가지 모양, 규칙, 50까지 수와 덧셈, 뺄셈 등을 배운다. 따라서 숫자를 50까지 읽고 쓸 수 있으며, 생활에서는 말하는 물건의 단위를 아는 정도면 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서울시 유명 사립 초등학교 박찬후 교사는 "최근 공교육에서도 ‘영어 몰입 교육’이 시작되면서 영어가 예비 학부모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영어유치원이나 학원에 다니다 온 아이들도 많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고 전하며 "사립초등학교에서는 1학년부터 영어 수업을 하지만, 공립은 3학년부터 영어 수업을 한다. 올해 1학년부터 영어 수업을시작한다고 하여 학부모와 교사가 모두 긴장을 했지만, 결국 2010년에는 3, 4학년의 영어 수업 시간을 종전의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리고, 2011년에는 5, 6학년의 영어 수업 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리는 수준으로 결정되었다. 물론 1학년은 영어 수업을 하지 않아 학교 수업을 위해 따로 준비할 사항은 없지만, 아이들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므로 미래를 위해 영어 노래나 비디오를 통해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3. 부모도 교육주체로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의 학교생활 적응에 초점을 맞추며 준비하고 있지만, 사실 부모 역시 학교가 어떻게 돌아가고 학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둘 다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면 이런 저런 고민 끝에 부모가 어느 정도 학교에 참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 그래서인지 학교마다 선출하는 학부모 회의 종류와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1학년 아이들을 둔 학부모는 학급에서 한두 명 선출하는 어머니회나 학교운영위원회, 도서실 명예교사, 급식도우미 등에 서로 출마하려 하고, 고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서로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보인다.

 

이에 경기도 유명 사립 초등학교의 추미정 교사는 "적극 동참하라"고 권한다.

 

추 교사는 "물론 참석한 어머니들의 기대도가 높아 걱정이지만 아이가 교육받는 공간을 부모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고 전했다.

 

이어 추 교사는 "일부 예비 학부모들은 아이가 입학하기도 전에 모임을 만들 정도로 열의가 높다. 물론 이런 모임을 만드는 학부모들은 아이에게 유리하지 않을까 싶어서 모임을 만드는 것이다"고 전하며 "실제로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최소한 아이의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교사와의 상담이 자주 늘어난다는 점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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