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를 둔 워킹맘이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 바쁘고 할 일이 많아진다는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을때마다
가슴이 먹먹하곤 하였는데 벌써 현실을 직면하게 되는것 같아 아침부터 맘이 영 좋지가 않다.
이번주 수요일 오후 2시가 아이가 입학하는 학교 예비소집일이다.
주변에 선배엄마들의 얘기를 들으니 예비소집일에는 가서 특별히 하는 일은 없고
취학통지서 내고 뭐 몇가지 서류를 받아오는 것이란다.
그걸 위해서 회사에 연가를 내기도 그렇고 또 왕복 2시간 반 거리의 학교를 외출을 달고 다녀오기에도 시간이 애매하기 짝이 없다.
비슷한 형편에 있는 직장에 다른 엄마는 학교에 전화를 걸어 형편을 말하였더니
그럼 토요일에 오시라면서 배려를 해 주었단다.
그래서 용기를 얻어 나도 아이 학교에 전화를 걸어 형편을 말하였는데...
1~20분 정도 늦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아이를 데리고 반드시 그날 와야 한단다.
원칙적으로 그렇단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는데 뭐가 다른게 더 중요한게 있냐는 식의 반응까지...
(아이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관심이 없어서 갈수 없다는게 아니었잖아 ㅠ.ㅠ)
기세에 눌려 별말 못하고 끊고 나니 속이 찌르르 하다...
예배소집이니 입학식..그런건 토요일에 하면 왜 안되는 걸까?
아니 근본적으로 그런 일정을 정하는데 있어서도 직장다니는 엄마들의 형편은 어느 한사람
고려하는 사람이 없구나 생각하니 더 속이 상해 온다.
작년에 또 그 이전해에 그때쯤 했으니까 올해도 그냥 작년 계획을 토대로 그냥 정해졌겠지...
내가 너무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걸까?
상대적 약자의 불평에 불과한 것이겠지.....
넋두리나 하고 있을 시간이 없겠다.
누구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하나 생각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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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찌
이전에 유치원은 일하는 엄마, 아빠를 배려해서 행사들은 죄다 토요일에 잡았었는데
이젠.. 그런거 기대하면 안되겠지요?
저랑 같은날 예비쇼집일이었네요.
저도 처음이라 긴장하고 갔는데 정말 취학통지서 내고 안내문 받고 끝!! ㅡ.ㅡ
어떤 엄마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대신 내달라했다는군요.
앞으로.. 참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겠죠?
저는 완전 직장맘은 아니고.. 좀 시간조정이 가능한 반직장맘(?)이지만...
우리 함께 힘내보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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