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벌써부터 직면하게 되는 워킹맘의 현실

글쓴이 영맘

등록일 2010-01-25 11:11

조회수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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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를 둔 워킹맘이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 바쁘고 할 일이 많아진다는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을때마다

가슴이 먹먹하곤 하였는데 벌써 현실을 직면하게 되는것 같아 아침부터 맘이 영 좋지가 않다.

 

이번주 수요일 오후 2시가 아이가 입학하는 학교 예비소집일이다.

주변에 선배엄마들의 얘기를 들으니 예비소집일에는 가서 특별히 하는 일은 없고

취학통지서 내고 뭐 몇가지 서류를 받아오는 것이란다.

그걸 위해서 회사에 연가를 내기도 그렇고 또 왕복 2시간 반 거리의 학교를 외출을 달고 다녀오기에도 시간이 애매하기 짝이 없다.

비슷한 형편에 있는 직장에 다른 엄마는 학교에 전화를 걸어 형편을 말하였더니

그럼 토요일에 오시라면서 배려를 해 주었단다.

 

그래서 용기를 얻어 나도 아이 학교에 전화를 걸어 형편을 말하였는데...

1~20분 정도 늦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아이를 데리고 반드시 그날 와야 한단다.

원칙적으로 그렇단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는데 뭐가 다른게 더 중요한게 있냐는 식의 반응까지...

(아이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관심이 없어서 갈수 없다는게 아니었잖아 ㅠ.ㅠ)

기세에 눌려 별말 못하고 끊고 나니 속이 찌르르 하다...

 

예배소집이니 입학식..그런건 토요일에 하면 왜 안되는 걸까?

아니 근본적으로 그런 일정을 정하는데 있어서도 직장다니는 엄마들의 형편은 어느 한사람

고려하는 사람이 없구나 생각하니 더 속이 상해 온다.

작년에 또 그 이전해에 그때쯤 했으니까 올해도 그냥 작년 계획을 토대로 그냥 정해졌겠지...

내가 너무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걸까?

상대적 약자의 불평에 불과한 것이겠지.....

 

넋두리나 하고 있을 시간이 없겠다.

누구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하나 생각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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