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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아이조와 2월 전통문화

글쓴이 글숲맘

등록일 2010-02-12 20:52

조회수 3,04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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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12

아이조와

 

눈이 계속 내리네요.

아이들은 에너지 가득, 엄마만 살짝 비실비실해서

멀리도 못가겠고, 놀이터도 못가겠고

따뜻하고 저렴하고 가까운 아이조와로 놀러갔어요~

 

 

2월주제는 전통문화라서

전통문화체험하기 코너에서는 옛물건들을 만져볼 수 있구요.

전통놀이체험하기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널뛰기등을 해볼 수 있네요.

조형체험은 팽이만들기랑, 병풍만들기인데 둘다 할 수 있게해주셨어요.

오~~~ 두개다 할 수 있으니 만족도가 팍팍 올라가는 역시나 단순한 엄마.^^

 

 

금림 공주는 농촌이나 전통쪽 좋아해서

이쪽 가더니 하나하나 다 만져보며 놀았네요.

탈부터 써보고~~~

 

 

6살 금림이지만 나막신이랑 초랭이는 작아용~~

그래도 열심히 써보고 흉내내어보고~

키는 보기만 해도 웃어요. 오줌싸개 생각하면서 말이죠~

 

 

금서공주 토마스 뛰어갔다가 엄마랑 언니 뭐하나 구경하러 왔어요.

그러더니 담뱃대를  들고선 피리를 붑니다.ㅋㅋㅋㅋ

피리인줄 알고 어찌나 열심히 불면 손가락을 움직이는지 금림이랑 한참 웃었어요~

 

 

영유아 프라자라 모두 쉽게 설명되어있어요.

이름과 간단한 설명~

그 앞쪽에 요즘물건과 용도가 같은 옛물건 찾아 붙이기 놀이가 있어서

금림이랑 같이 해봤는데 어려운 것도 많은..

역시~~ 엄마의 지식이 부족합니다.^^

 

 

널뛰기가 어색한 아이들

한손 잡아주니라 노는건 못찍었는데

하늘 아래서 바람 맞으며 널뛰기 하고 싶은 마음이 솔솔~~~

 

윷놀이도 한판 했어요.

이젠 게임의 맛을 아는 연령인지라,

올해 설날에는 시댁식구들과 윷놀이도 한판 신나게 해야겠어요~

 

 

투호 던지기도 몇게임 하고~~

마음대로 그리기 판으로 갔어요.

금서는 상어이빨을 그리고

금림이는 엄마를 생각하는 금림이를 그렸네요.ㅋㅋㅋ

 

 

금림, 금서는 만들기 좋아하는지라

빙글빙글 팽이 만들기랑 병풍꾸미기에 폭 빠졌어요.

병풍꾸미기는 해서 전통문화쪽 병풍에 붙여도 되고 가져가도 된답니다.

팽이 마음에 들었어요. 종이팽이지만 튼튼하게 아래위 받쳐줘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거기다 미술 신상 좋아하는 엄마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물감펜? 풀통에 물감이 들어가 있어서 누르며 쓰면 물감이 찌~익~~

 

아이들 붓펜으로 한지에 그림그리며 미소가 씨~익~

게다 물감까지 나오니 룰룰루~~ 신나서 창작의 세계로~~

 

 

금서는 반짝 반짝 작은별을 그렸구요.

금림이는 꿈나라에서 아이조와 가는 길을 그렸다고 하네요.

물감펜이 있어서 아이조와가 더 좋아진 금림이랍니다.ㅋㅋ 엄마 닮아 정말 단순한 딸..^^

물감펜에 빠져서 팽이도 물감펜으로 색칠하고

 

 

오~~~ 뱅글뱅글 돌리니 너무 이뻐요~

무지개 빛이 찬란한~~~

 

마술놀이에 푹 빠져서 수다떨며 놀다가

두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토마스 부스도 여전히 있는데 오늘은 조형영역에서 노느라 이쪽에선 놀지도 못했네요.

공주들이라 기차보단 물감에 더 관심이 많은 탓이기도 하구요.

 

중앙에 미끄럼틀이랑 도로, 탈 수 있는 승용장난감들은 메인으로 늘 있어요.

역시나 이곳도 울 공주들은 아주 가끔 놀아요.^^

아이들마다 노는 성향도 많이 틀리죠.

 

 

 

제가 좋아하는 구슬롤링볼 블럭이 또 쉬러가고

뱅뱅이 블럭이 나왔네요.

이녀석도 재밌어요.

하나만 돌리면 모두 뱅뱅 돌아가는 톱니바퀴~~

자석놀잇감 가지고 더 놀고픈데 2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 아쉬운 아이들이

아이조와 인형 안고 사진이라도 찍어달라하네요~~

 

1인 입장료 2천원, 알차게 놀다 왔어요.

 

 

처음엔 엄마가 눈맞으며 놀 자신없어서 아이조와 간거였는데

눈을 보니 또 설레고, 눈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녀석들 보니

집에 들어가기가 그래서~~

놀이터에서 또 놀다왔어요~

 

 

어제 만들어둔 눈사람이 다 부서져서 걱정했는데

금림인 "하느님이 우리 눈사람 부서져서 다시 만들라고 눈내려주시나봐~"

금서는 아무말 없이 열심히 눈사람 쌓더니(?) 오리놀잇감 닦아주더라구요.

내일되면 추울까봐 장갑젖어도 열심히 닦아준다는

녀석들의 마음이 하얀 눈만큼이나 이뻤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늘 드는 생각이지만

맑은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엄마라는 자리, 참 고마운 자리같아서

하늘에 인사하고 들어왔답니다.

 

명절 즐겁게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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