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6세이고요 3살짜리 아들도 잇어요..
근데 어린이집다니다가 넘넘 가기싫어해서 작년10월에 결국 관뒀어요..들어가기 어렵다는 구립을요...
동생낳을때부터 그러니까 28개월부터 보냈군요...
집에서 아이가 하고싶다는 놀이라던가 이런걸 예를들면 요리놀이 설겆이놀이등 왠만한건 제제안하고 다양하게 접할수있게 해줬더니 어린이집은 놀이도 잠깐하다말고 제제가 많아서 그런지 가길싫어했어요
어린이집가기싫으니깐 시댁이 근처인데 가기만하면 집에를 안오려하더군요...
그래서 어지어찌하여 시댁하고도 한바탕하고 (애를 너무 어렸을대부터 보내놔가지고 애가 그런다네요..)동생이랑 엄마랑만 있는게 질투가 난건지...동생하고 같이 집에있고싶다고 그러고 해서 10월부터 안보내고 집에서 데리고 있으면서 공원도다니고 문화센타 하나다니고 박물관에 맘스쿨에서 하는 행사 찾아 열심히 다니고 있고 집에서도 제가 하려하는데 생각보다 규칙적으론 잘 안돼요...
이제 6세라 유치원가야해서 입학금도 냈는데...
아이가 아직도 유치원가기를 싫어해요...
병설유치원도 추첨했는데 대기자1번이돼서 거기는 자유스러운 분위기니깐 보내려하니 아직 연락없고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집에서 데리고잇어야하는지 그냥 보내야하는지...
하나면 몰겠는데 둘이 델고있으려니 큰애한테 전적으로도 못해줘요...
둘째가 누나하는걸 다따라해서 말도빠르고 누나랑 노는수준이 비슷해서는
누나가 학습지하는거 둘이서 할려고하면 자기도한다고 끼어들고 큰애는 싫어하고
그래서 진지하게 수업도 안돼요...
근데다 둘째가 놀때는 잘노는데 한번 맘에 안들어 울기시작하면
말이 안통해요..협상이 안되는거죠...왜우는지 뭐가 불만인지 무조건 울기부터 하다가 끄치면 얘기하고엄마가 지옆에 붙어있어야지 조금이라도 다른일하고있음 일루오라그러고 책보면 책도 못보게하고 그러다 안통하면 울고 자다가 울때도 안고일어나서 방을 나와야지 누워서 안아도안돼고 안고 침대에 앉아있어도 안돼고 안고 마루에나와 돌아다녀야해요..정말이지 어깨랑 허리가 절단나요..신랑이 안아주려해도 안가요...
그래서 힘드니깐 큰애가 말좀 안들으면 큰애는 말을 알아듣는다는이유로 큰애한테 신경질내고
화도내요...큰애는 말을 잘듣는데 요즘들어 잘삐치고..안됐어요...
이러니 제가 지치는지 점점 신경질만 늘어가고 게다가 시댁은 코옆이라 일주일에 두세번은 가요..애들보고싶은데 자주안온다고 난리고 요즘 시어머니가 감기로 한달째인데 가면 둘재가 엄마가 일을 못하게하고 어른들한테도 안가서 안고 식사도 차리고 하는데 어른들이 애 달래는방법이 과자주고 쵸코랫주는거예요...
한번울면 극성스럽다니 어쩌니 그러니 그소리듣기싫어 저도 먹게 놔두는데 정말이지 싫어요...
그러면서도 애는 이뻐하고 노인네 둘이 사니깐 가면 애 극성스럽다고 뭐라그러고 안가면 안온다고 난리고 시아버지가 더 난리예요...
아들한테 불만있고 화나는것도 제가 어른들 사시면 얼마나 사시냐 잘해드리자하는맘으로 꾹꾹 눌르고 하니깐 제가 만만한건지 병신으로 아는지 저한테 다 퍼부어요..
막상 아들한테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신랑은 시댁에 자주 가지말라 난리고 이러다 부모자식간에 의절날까봐 중간서 아주 죽어나요...
애들키우는것만도 힘든데 옛날엔 8~10명도 키우는데 집에서 둘키우는게 뭐가 힘드냐는 양반들이예요..
물론 가면 어머님이 같이 들어서서 일하지만 가는것 자체가 이제 고역이예요...
우리 큰애 어쩌면 좋아요...
전 공부나 이런거 중요하게 생각안하고 다양하게 여러개를 접해주자 초등학교도 대안학교로보내고 싶은
그래서 학원이다 학습지도 수학은 제가 틈나는대로 집에서 해주고있지만 잘하는건지 괜찮은건지...
무조건 보내자!!하다가도 저렇게 가기싫어하는데 억지로 가면 효과있을까..애를 위하는게 아니고 나 편하자고 보내는거 아닌가 싶어 죄책감도 들고 머리가 아파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어찌해야하는지.....휴~~~
정말이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신랑은 안가고싶다는데 어쩌냐고나하고 ...정말이지 어던게 옳는판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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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아이들과 시댁문제로 많이 지치고 스트레스가 넘 많으신것같아요..하긴..글을 읽다보니 저라도 폭발할것같네요..ㅜ.ㅡ
흠...아이 유치원 문제는 학교가기전에 꼭 보내야한다는건 없는것같아요..
엄마들이 유치원을 보내야한다는건 학교가기전에 조금이라도 더 가르치고 사회성도 길러주고 싶은 마음이 크고 또한 매일 규칙적으로 가야하는 학교에 대한 연습의 한 방편으로 유치원을 보내야한다는 소리도 있죠..
불규칙적으로 생활을 하게 되면 나중에 학교 가는걸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거든요..
근데 제가 보기에 맘님의 경우 편하자고 선택하는것보다는 아이가 유치원을 가는게 아이나 엄마나 다 좋을것같아요..
물론 여건만 된다면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공부도 가르치며 엄마곁에 두는게 좋은 부분도 많아요..
근데 지금 상황에선 아이도 집에 있으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것같고 엄마도 엄마대로 아이에게 그냥 말할수 있는것도 신경질내며 반응하다보면 둘다에게 넘 안좋거든요..
저도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어쩔수 없이 아이에게 신경질 내게 되고 그럼 또 아이는 아이대로 화내고 삐치는 일이 반복 되더라구여..
그래서 하나라도 원에 보내놓고 그 동안 둘째와 시간을 보내시거나 쉬시는게 지금 맘님에게는 젤 필요할것같아요..
아이들이 한창 떼를 쓰고 고집이 늘 시기네요..둘다...
둘째 또한 한창 자기주장을 할 시기라 이전과 다르게 말도 안듣고 떼를 쓰기도 할거예요..첫째도 6살이면 말대꾸와 반항으로 엄마를 잡을 시기구여..
둘다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행동들이지만 문제는 엄마가 이를 받아줄 힘이 없다는거죠..
아이들..특히나 둘째가 말도 안되는 떼를 쓰거나 넘 심하게 하면 그걸 달래거나 그치게 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울음이 진정될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아이들은 울때 달래든 혼내든 아무리 해도 귀에 안들어오거든요..
되지도 않는 떼를 쓰면 방으로 데리고 가셔서 1:1로 보고 기다려주시되 소리도 지르지 마시고 쳐다만 보세요..안기려 해도 안아주지 마시고 그치면 안아줄거라고 단호하게만 말씀하시구여..
3살이면 이제 되는거 안되는걸 분명히 알려줘야할 시기거든요..이때 뭐든 아이 고집에 지시면 앞으로 넘 힘들어져요..
한두번은 안되는거에 대해 단호하게 해주시는데 아이들은 소리지르는것보다 침묵을 더 무서워하거든요..(제 경험으로는 ) 엄마가 소리지르면 엄마도 힘들고 아이도 겁먹어서 안좋잖아요..
그러니 아이가 진정될때까지 힘드시더라도 단호하게 침묵으로 일관하시면 아무리 심하게 울던 아이도 끝내는 그쳐요..그럼 그 다음에 안되는거에 대해 짧고 굵게 얘기해주시고 아이가 수긍하면 바로 분위기 바꿔서 놀아주세요..
이 훈육이 첨엔 어려워도 길들여지면 넘 효과적이랍니다.
그리고 아이가 극성맞다거나(어른들 말로..) 말을 안듣는게 너무 빨리 원에 보냈기 때문이라는 말은 흘려들으세요..
제 아이는 24개월부터 원에 다녔는데요 모..어른들 말씀이 맞다면 돌이전부터 다녔던 아이들은 어찌하라구여..원래 옛날분들이 다들 당신때 아이키우던 생각만 하셔서 요즘 아이들 보면 고집이 세다 극성이다 하면서 말들이 많으시자나요..저희 시댁도 그런걸요..
어느정도 맘님이 카바하시다가 안될것같으면 머라 하시더라도 좀 거리를 둬보세요..
지금까지 꾸준히 잘해서 그걸 어기기가 어렵고 초반엔 말도 많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좀 꺽이시더라구여..
저도 시댁에 일주일에 세네번은 가고 어떨땐 일주일 내내 자기도 하면서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잘 안가거든요..시 어른들이야 서운하셔도 당장 제가 죽겠는데 어쩌겠어요..
죄송하지만 좀 안정이 될때까지 아이핑계든 남편핑계든 대셔서 혼이 나더라도 좀 거리를 두시구여..
어차피 남편분도 시댁에 가는걸 꺼려하신다면 맘님도 아이문제가 결정될때까지는 혼이 나시더라도 일단 뒤로 미루셔도 될듯 싶어요..
아님 시부모님껜 죄송하지만 좀 떨어진곳으로 이사를 하시거나요..저도 코 앞이 시댁인데 그래서인지 안좋은 부분이 많더라구여..
너무 오래는 아니어도 단 한달이라도 그렇게 거리를 두시면서 아이들에게만 신경을 쓰세요..
아이가 원에 가기 싫어하는게 그곳이 아이와 맞지 않아서 일수도 있으니 너무 큰곳말고 소수아이들이 있는곳이나 집이 가까운곳을 고르셔서 오전만이라도 보내보시구여..
집에 있을때 아이와 잘 놀아주셨다니 시간날때마다 힘드시더라도 예전처럼 신나게 놀아주시면서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그리고 엄마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고 사회성이 좋으려면 아빠와 잘 놀아야하거든요..
아빠가 무뚝뚝하거나 육아에 관심이 없거나 혹은 아이와 놀아주더라도 상호작용이 안되면 아이가 나중에 친구를 사귀거나 단체생활에서 힘들어한다고 하더라구여..
그러니 남편분께도 아이와 신체놀이든 뭐든 재밌게 놀아줄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보시구여..
저는 아이 교육문제나 사회성문제보다는 맘님의 시간을 가지시는게 먼저일듯 싶어요..
지금 너무 지쳐보이시거든요..
남편분께 부탁해서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아이를 맡겨두고 외출을 감행해보시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걸 찾아보세요..
모든일을 혼자 다 감당하려면 넘 버겁답니다. 엄마는 만능 슈퍼우먼일수가 없잖아요..
일단 엄마가 스트레스를 푼 다음 아이는 천천히 원에 보내세요..
아이가 가기싫어하면 혼내거나 강요하지 마시고 아이 마음을 공감해주시면서 대화를 많이 해주시구여..
원에 다녀오면 정말 이산가족 상봉하듯이 반겨주시고 오자마자 바로 30분정도는 신나게 놀아주시구여
둘째때문에 어렵다면 같이 할수 있는 놀이로 해주셔도 좋구여..넘 힘에 부치시면 날 풀렸을때 가까운 공원에라도 나가서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게만 해줘도 좋은 놀이가 되잖아요..
그렇게 해서라도 큰 아이를 원에 보내고 엄마의 시간을 가지시는게 좋을것같아요..물론 둘째가 있긴하지만 둘중에 하나만 있어도 힘이 덜 들테니..
그리고 시어른들 말씀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저도 예전에 말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다 나만 손해더라구여..
도움이 되는 말은 새겨듣되 스트레스 받는 말은 그냥 흘려들으세요..어려우시겠지만..
에효..어째요...넘 안타깝네요..ㅠ.ㅠ 그래도 기운내시고 힘내세요..아자!!!
답글
효휘맘
위로의글이 제게 넘넘 힘이되는군요...
이렇게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넘넘 감사해요...눈물이 다 나네요...
시댁말도 흘려들으려해도 그게 안돼서 또 질질끌려가고있는나를보며 이젠 한계가왔는지 그 깨끗하던 제 피부가 장난이 아닙니다...오돌도돌 빨간게 막 올라오고...돌겠어요...
저도 시은맘말대로 하고싶은데 애아빠가 둘째를 볼 자신이 없다고 절레절레해요...
그래도 한번 질러봐야겠어요...
매번 그래야지 맘먹고도 애들이 저만 찾아서..끼니도 걱정되고 그러다보니 못하네요...
저 참 바보죠???
고마워요....가슴 따뜻한 하루가 될거같아요....
좋은하루보내세요~~
시은맘
뭐든 처음은 힘이 드는것같아요..아이들이 애기도 아닌데 남편분이 자신없다고 해도 그냥 눈 딱감고 질러버리세요..ㅋㅋㅋ 그렇게 몇번 해봐야 남편분도 아내가 힘든걸 알죠..^^
기운내시고 새해엔 걱정하시는 일들이 다 잘 해결되시기 바래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