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 " 하모니 " 보고 왔어요..
설이 지나고 마지막날이라 친구와 뭘 볼까 하다가 볼만한게 없었는데 하모니 평이 괜찮아서 보기로 했었죠..
영화중반부터해서 끝날때까지 어찌나 울었는지...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나문희),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인 하모니...
서로 각자 아픔을 가진채 비뚤어진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건드리면 할퀼새라 자신만의 껍질속에 갇혀있던 사람들이 노래를 통해 세상밖으로 나오고 마음을 열면서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이 감동스럽더라구여..
더구나 아기역할로 나온 1살짜리 아기가 어찌나 연기를 잘하던지..ㅋㅋㅋ
정말 시켜도 저렿게는 못할텐데 적절한 타이밍에서 울고 웃고..또 김윤진씨를 진짜 엄마처럼 따르는 모습 보면서 많이 놀랬어요..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고..눈물도 있고...생각보다 괜찮더라구여..
배우분들이 1살짜리 민우역을 맡은 아기부터 나문희씨까지 주연 조연 할것없이 다들 연기를 잘하셔서 그랬던것같아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영화속 합창이나 노래부르는 부분들이 실제 부르는것같지 않고 미리 녹음해놓고 립싱크하는것처럼 보여지기도 하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분에서 자연스럽지 못하고 뚝뚝 끊기는 부분들이 있어서 감정이 끊어질때도 있는데 워낙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인지 그런부분들이 무마되더라구여..
특히나 나문희씨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어요..ㅎㅎㅎ 역시나 연륜이 묻어나는 배우...ㅎㅎ
이렇게 곳곳에 아쉬움들은 있지만 그래도 좋은 영화더라구여..
민우 넘 귀여워요..ㅋㅋ
보러가실 분들 있음 잊지말고 꼭 수건이나 휴지 챙겨가세요..나름 휴지를 갖고 갔는데도 모자르더라구여..
영화가 다 끝났는데도 사람들이 울어서인지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하고..^^;; 저도 많이 울어서 머리가 아프더라구여..ㅎㅎㅎ 이래서 슬픈 영화는 잘 안보는데 그래도 재밌었어요..^__^
연휴 마지막날이네요..낼 부터는 또 출근을..ㅜ.ㅡ 다들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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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슬픈영화인가봐요..하모니..
영화잘 못보는데...보면 안되겠네요...
슬픈영화 싫어요^^
출근 잘~ 하셨죠?
답글
포동아내
울고 싶은 사람은 꼭 보라는 영화라고,, 하는데..
보셨네요..
넘.. 슬프고,, 하모니에 나오는 음악들이 다 좋다네요..
답글
효휘맘
연휴마지막을 그래도 알차게 보내셨네요...
가끔은 그렇게 몸에있는 눈물을 흘려주어야한데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답글
박미리
답글
시은맘
하모니는 너무 많이 울고...의형제는 살해장면이 좀 잔인한게 몇개 있어서 좀 그렇지만..^^;;
제 갠적으로는 하모니가 더 나았던것같긴하지만 스토리전개부분에서 좀 확확 바뀌는게 있어서 어떠실지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