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공간.기억-3인전
꿈꾸는 나무 미술체험교실
2.20 토요일 2:30~ 4시
8세 남아, 6세 여아, 5세 여아
구로아트밸리에서 하는 시간,공간,기억 3인전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 도슨트와 함께 아이들 꿈꾸는 나무 미술체험교실이 함께 있어서 들렸구요.
1인 6천원의 체험비용이 있답니다.
미술관이야 그냥 좋아해서, 만족도는 대만족이구요.
조카도 함께 데려갔는데 세아이 모두 열심히 배우고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했던 시간이라 좋았답니다.
아이들 도슨트나 수업진행은 선생님과 함께라서 보지 못했구요.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선생님께서 작품의 재료와 만든 방법, 그리고 간단한 작품설명을 해주셨나봐요.
끝에 아이들이 만든 꿈꾸는 나무 작품에,
아이들의 마음이 함뿍 들어있어서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소원과 나무의 소원을 적거든요.
아이들 마음을 엿볼 수 있답니다. 물론 도슨트 들으며 기억에 남은 이야기들도 나뭇잎에 표현했구요.
전시된 작품들은 대부분 찍어왔어요.
도록도 구입한지라 작품명도 알려드릴수 있겠네요.
세분의 작가님이 참여하셨고 세분의 느낌이 각각 전달되는 작품들이었어요.
아이들에게는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늘 미술은 아이들은 아이들 눈높이로 어른은 어른 눈높이로
생각하고 느끼면 그게 최고란 생각이 드네요.
다음주까지 하는 걸로 아는데, 시간되는분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들려보세요~
참! 저는 고모랑 같이 가서 어른 도슨트를 못들었는데
미술관 앞에 계신 선생님께 부탁드리면 어른도 설명해주시더라구요. 듣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가시게 되는 분들은 미리 아이들과 작품 둘러보시고 아이들 수업 들여보낸 뒤
선생님과 작품설명 들으며 감상하심
아이들과 집에 가는 길에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더 많아 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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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내 작가님>

시간의 흐름3
나사못을 꽂아 돌려만든 작품이예요.
나사못을 꽂은 정도에 따라 높이가 있고 입체감이 느껴지는 작품인데요.
물결같은 느낌이랍니다.

시간의 흐름2,
시간의 흐름4
스텐이나 알루미늄의 느낌에 아직 약한 촌스런 금림맘은 좀 다가가기 어려웠던 작품이네요.
(이렇게 미술도 편식을 하니... 아이들에게 부끄럽습니다.ㅋㅋ)

시간의 흐름 1
1층에도 몇작품이 전시되어있어요.
공연이 없으니 구로아트밸리는 정말 고요하더라구요.
카페도 쉬어서 바깥에 나와서 고모와 커피 데이트 했답니다.

드로잉 1
위 작품들보다 그냥 바라보게 되던 작품
반짝이는 햇살의 물결을 표현한 작품이예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위의 그림이랍니다.
눈감고 상상해보는 빤짝이는 햇살이 가득한 물결...
나라면 어떻게 표현했을까 잠시 미소를 지어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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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작가님>

맥
얼마전 헬로우 뮤지엄에서 커피염색작품을 봤던 아이들이
오늘은 이곳에서 신문지와 커피가루로 표현한 작품을 만나게 되었네요.
향기 맡아도 커피향은 안나서 살짝 아쉬웠어요.
버려진 신문지와 커피가루를 활용해서 표현한 작품들이
매력있어서 한참 들여다 봤어요. 산도 그립고..ㅋㅋㅋ
좋아하는 커피가루가 들어간 작품이라잖아요. 아.. 단순한 금림맘

시간의 흐름
처음엔 커피가루 물을 내서 한게 아닐까했는데
커피 가루를 덧발라서 만든 작품이래요.
역시나 도슨트 들은 아이들이 더 잘 알더라구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랫사진과 같아요.
느낌이 참....겹겹의 암석 같기도 하고..

나

나
두 작품 모두 나를 표현한 작품인데 매력이 물씬...

맥

양면
이 작품 앞에서도 한참 서있었네요.
요즘 양면적인 삶의 태도를 지니고 사는지, 그 탓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정혜령 작가님>

기억하다 바람1
금림이가 전시실에서 제일 마음에 든다고 달려갔던 작품이예요.
처음엔 나무를 조각해서 꽃다발과 꽃잎들을 표현하게 이뻤고
저 위의 검은 꽃잎이 꽃다발을 태운 재로 만들었다는 사실에.. 한방 맞았습니다.
재,
불에 타고 남은 가루
그것으로 다시 존재하는 작품을 표현했다는게 멋졌답니다.
이 분의 작품들은 대부분 재로 표현되어있어요.

기억하다-그 1
기억하다- 엄마1
이 작품 역시 나무에 조각을 하고
옷걸이를 태운 재로 표현하셨답니다.

도록에 제목이 없지만
위 작품은 오리조각품을 태운 재로 만든거구요.
아래 작품은 자를 태운 재로 만든거랍니다.
표현방법이 특이해서 하나하나 아이들과 살펴보며
어떻게 만들었을까? 추리도 해보고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솔솔~

1층에 있는 기억하다- 여행1
이 작품은 50명의 아이들이 함께 기차를 만든 뒤에
연천역에 정차했다 태운 재로 만든거래요.
태워 재가 된 기차와, 아직 타지 않은 기차들이 함께 서있네요.
재가 되더라도 마음에는 기억에는 언제나 남아있지요.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듬뿍 더 열심히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살포시 들던 작품이었네요.

기억하다 - 젖가락 나무1
아이들이 활동하게 되는 모티브가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나무젖가락 50통으로 만든 나무

들판에 홀로 서있는 나무 옆에
나무젖가락으로 나무를 만들어 심고
작가님은 들여다 봤대요.
나무에 잎이 돋고 다시 그 잎이 떨어질 동안
나무 젖가락 나무는 점점 검어지더라는..
매력있는 작품이었답니다.
이 나무를 태워서 만든 작품이 아래 작품이랍니다.

나무 젖가락 나무는 어떤 꿈을 꾸었을지
궁금해지는 작품이지요.
아이들이 미술 활동 할때도
나무는 어떤 꿈을 꾸었을까?
우리는 어떤 꿈을 꿀까?
그렇게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기억하다- 나무1
위 작품은 옷걸이를 태운 재로 만든 나무랍니다.
옷걸이 역시 처음엔 나무였죠.
그 나무는 어떤 꿈을 꾸고 옷걸이가 되었고
다시 타서 재가 되었을땐 또 어떤 꿈을 꾸게 되었을지..

이 작품은 와인 위의 코르크를 태운 재로 표현한 작품이예요.
술병에는 추억이 있죠. 함께한 사람, 함께한 느낌, 함께한 시간

엄마는 커피 한잔, 수다 한판, 그리고 미술관 관람하는 동안
아이들은 저마다의 나무를 만들었네요.
조카 작품을 못찍었는데
조카는 나무의 꿈은 사랑을 많이 받는거였을꺼라 하네요. 본인의 꿈은 팽이~

금림이는
나무의 꿈은
나무를 베지 않는 것
나무야 잘자~
나무는 무지개 나무 되는것
나무야 김치(사진찍을 때 웃게될때 하는 말이죠. 나무가 웃으라고 적어줬대요.)
-아마 도슨트 때 나무를 뽑아 태워 만든 작품이라는게 마음 아팠나봐요.^^)
금림이의 꿈은 2시 네시
시간을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오늘 전시 제목이 시간, 공간, 기억이라서 그런 것도 있고
요즘 시간을 궁금해하는데 엄마가 그 호기심을 못채워주는 것도 있어 반성모드 들어갔답니다.

금서는 비밀이래요.
금서의 꿈은 파워레인져 엔진포스와 와일드스피릿 영화보는거 그렸다고 해서
집에와서 그 소원 들어줬습니다.ㅋㅋㅋ
5세인데도 1시간 30분 동안 잘 체험해준 걸 보면
어렵지 않구요. 아이들 저마다의 나무를 쉬운 재료로 표현하는 것이라
재밌을 것 같아요.
파스텔 느낌이 재느낌과 조금 비슷한 부분이 있어 선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네요.
언제 아이들과 재로 그림그리는거 해봐야겠어요~
내일 해볼까... 조카와 신나게 놀다 잠든 두 천사 얼굴보며 약속해봅니다.ㅋㅋㅋ
참!!
아이들이 수업 중에
선생님의
정답은 없다란 말씀과
선생님이 상상하는대로 작품을 설명해줬다는 것을 여러번 제게 이야기했답니다.
음.. 두 말씀만 들어도,
아이들에게 열린 눈으로 보고 표현하는 것을 알려주신것 같아
알찬 수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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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글숲맘님은 어디서 이런 정보를 얻으시는지 참! 궁금해요 ㅋㅋㅋ
답글
시은맘
전 미술은 잘 몰라서리..ㅋㅋㅋ 그래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겠어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