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때 작성한 독후감의 일부 입니다.

방학숙제중에서 독서활동을 아이에게 가장 많이 강조했더니

독후감을 일기보다 더 많이 쓰게 되었네요.

독후감은 도서관을 꾸준히 다니면서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로 써보았어요.

큰 아이가 쓴 독후감은 내용이 특별하거나 우수하지는 않지만

독후감 작성에 있어서 어려움이나 두려움 없이

책을 읽고 나면 내용을 정리하여 바로 독후감을 씀니다.

앞으로 다른 사람들의 독후감도 많이 읽어보면서

독후감 쓰는 방법을 좀 더 익히고 글을 잘 다듬을 수 있다면

훌륭한 독후감이 완성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독서를 잘 할 수 있을지,

독후감을 잘 쓸 수 있을지 고민들을 많이 하시는데

제가 알고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해드리면

책과 친해지는 방법에는

공공 도서관이나 서점을 자주 가보고

학급 문고나 학교 도서실을 자주 이용하고

매일 독서시간을 정해서 꾸준히 책을 읽고

숙제를 할때 참고도서를 이용하고

소중한 날에 책을 선물하는 습관을 기릅니다.

하루일과가 바쁜 아이들에게는 힘든 일이기도 하지만

올바른 독서습관을 어릴때 붙여주면 평생갈겁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좋은 책 선택하기가 더욱 어려운데 그럴때

선생님의 추천도서나 학년 권장도서 등을 선택하거나

책의 머리말, 해설 등을 통해 내용을 검토해 보고 고르면

좋은 책을 쉽게 선택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독후감을 잘 쓰는 방법은

우선 책의 내용이 잘 나타나도록 제목을 정하고

줄거리는 가장 인상 깊은 내용으로 조금만 담고

책에 나오는 인물의 모습을 자신의 경험이나 생활과 비교해서 써보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많이 쓰고

편지글, 기행문, 일기문, 보고문, 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써보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쓰고

다 쓴 독후감을 여러번 읽고 맞춤법, 어법 등을 고쳐 써보는

연습을  계속 한다면 좋은 독후감이 완성됩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도서관 방문이 너무 힘들지만

도서관에 들어가면 그 순간부터 얼마나 시원한지 모릅니다.

다음 여름방학때는 도서관으로 바캉스를 떠나보면 어떨까요?

수 많은 책들 속에 파묻혀 보내는 시간은

엄마와 아이에게 얼마나 알차고 행복한 시간인지 모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