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이 되어서 두번째 여름방학 숙제

두번째 방학이구, 숙제라는 부담감도 살짝 덜어준 상태에서..

방학숙제를 위한 대량의 나뭇잎 채취..

주말에 드라마를 포기하고 아이랑 엄마,아빠랑

네식구가 가방하나 들춰메고 동네의 나무들의 잎들을 살짝쿵

따주었다..

동네분들 "숙제준비하나봐요?" "네...^^;"

학교인접 아파트라서 그런지 쉽게 나뭇잎을 준비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일단 나뭇잎들을 두꺼운 책에 끼워서 3일정도 말렸다..

말린후 나뭇잎들을 이용해서 다양한 꾸미기에 돌입!!!!

<작품명: 나비와 꽃>

나뭇잎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은 크레파스의 도움을...

<기와집과 달>

갠적으로 젤루 맘에 드는 작품...

소나무잎을 이용한 초가지붕을 얹은게 너무 맘에 든다..

<지구와 태양>

단풍잎을 이용해서 이글이글 타는 태양을 묘사..

홍단풍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그냥 푸른 단풍잎으로도 멋진 태양모습이 나왔어요.

<바닷속>

오션스영화에 나오는 바다를 나름 표현해보겠다고 나선 작품이에요..

<나무>

남은 나뭇잎을 이용해서 진짜 나무를 꾸몄어요.

그림위에 도장 보이시죠..

학교가져갔다가..선생님의 확인도장 꽝~!!! 받아온 나뭇잎 꾸미기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그리기나 꾸미기를 해보면 기발한 상상력과 풍부한 생각들이 너무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