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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사이언스체험전 - 에너지와 환경

글쓴이 글숲맘

등록일 2010-02-24 22:01

조회수 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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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24

노벨사이언스체험전

에너지와 환경

국립서울과학관

 

가기 전 후기들을 보고

초등학교 이상 아이들이 관람하면 좋다는 엄마들의 이야기에

많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어요.

5살 , 6살 공주인 금림, 금서이고 에너지에 대한 지식도 전무한 엄마라서요~

그래도 환경 관련된 체험전이나 전시는 들려보고 싶었지요.

3시정도에 입장해서 6시 30분에 퇴장했으니까 주제는 어려워도 재미나게 푹 놀고 나왔답니다.

전 아이들이 5살 6살이라서 도슨트는 안들었어요.

(아직 금서가 어려운 주제 설명을 따라 다니면 힘들 것 같아서요~)

뒤에 지나치며 들으니 쉽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시간 타임 배정해서 도슨트가 있으니까

아이들과 도슨트 듣고, 자율관람 하면서 에너지와 환경에 대해 배워보면 알찬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노벨사이언스 체험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간단한 워크북 같은 것을 제작해주심

아이들이 전시체험관람하고 작성도 해보며 생각할 수 있지않을까,

(제가 못만들어줘서 살짝 바램 가져봤어요.)

 

참!! 진행 선생님들이 모두 친절하세요.

1층과 2층에 간단한 원리 실험을 보여주는 선생님들 계신데

친절하고 아이 연령에 맞게 쉽게 설명해주셔서 참 기분좋게 배우다 왔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에너지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태양에너지부터 만나게 됩니다.

금림이는 저 태양터널을 지나갈때 뛰어가더라는

그 이유는, 태양 사이를 지나가다 자기가 타버릴까봐 그랬대요. 푸하하하~~

 

 

그 다음 방에서는 솔라전지를 활용하는 에너지를 몇가지 볼 수 있어요.

태양에너지를 받아 전구에 불이 들어오고

솔라전지 로봇은 태양에너지를 받아 작동하게 된답니다.

이 로봇 역시 버튼 누르고 후다닥 도망치는 금림이(6살)

로봇이 따라올까봐 엄마 뒤에  숨어있더라구요.ㅋㅋㅋ

 

 

다음엔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코너가 있어요.

원자력 에너지를 잘 모르기도 하고, 원자력 에너지에 아직 두려움도 가지고 있는터라

아이들은 작동해볼 수 있는 원자력발전 원리버튼들을 눌러보고 지나쳤어요.

에너지도 편식하는 나쁜, 금림맘입니다. 아이들에게 부끄부끄~

 

 

제가 좋아하는 신재생에너지

이 코너 잘만들어두신 것 같아요.

지열, 풍력, 조력에너지를 만드는 간단한 체험들을 해볼 수 있어요.

 

지열은 땅속에 꼽혀진 막대기를 빼서 아랫쪽을 만져보면 뜨거워서

땅속의 열 역시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구요.

풍력은 스위치를 누르면 바람에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에너지 발생으로 전구에 불이 들어와요.

조력발전은 아이들이 파도를 만들어서 전구에 불이 들어오게 할 수 있는데

강력한 파워가 필요하답니다.

(아빠가 있으면 단번에 다 켤 수 있을꺼라면 아쉬워하더라구요)

체험들이 유아들에게도 쉬워서

금림, 금서에게 세가지 에너지에 대해 쉽게 설명해줄 수 있었어요.

 

 

그 옆에 산소와 수소 만드는 연료전지 체험물도 있는데, 수소와 산소 볼을 집어넣으면

롤링볼처럼 굴러서 에너지 발생하는 것처럼 만들어두셔서 아이들이 하고 또 하고 신기해해요~

 

 

간단히 에너지의 종류를 알아봤으면 에너지의 원리관으로 이어져요.

발전기의 원리에 대한 전시체험물은 운동에너지로 발전기를 돌리면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체험물이 있구요.

이 곳에 실험 설명해주는 부스가 있는데

산화철과 자석 실험과

자석을 움직여 전력이 발생해 전류계가 움직이는 실험을 보여주세요.

금림이 이 실험이 제일 인상깊었는지 다 끝나고 아빠 만났는데

자석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 전기가 생겨요~라고 하네요.

선생님이 쉽게 설명하며 보여주셔서 완벽하진 않지만, 재미나게 이해했던 것 같아요

.

 

그 옆에 에너지 효율 비교할 수 있는 체험이 있어요.

led, 형광등, 백열등과 연결된

자전거로 운동에너지 만들어서 에너지효율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는 체험인데요.

아이들 자전거 열심히 타서 전구가 밝아진다는게 제일 신기한지..

나올때 다시 타니까 led쪽이 제대로 작동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다음관은 녹색생활환경관이예요.

초록을 좋아하는 엄마라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숨쉬는 나무집

금림이에게 지어달라고 부탁하니

자기는 살 수 없대요, 벌레들이 많이 올 것 같다고..ㅋㅋ

 

이 나무집은 태양력과 풍력, 그리고 미생물에너지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담고 있어요.

 

 

나무에 부는 바람을 이용한 에너지,

창가로 들어오는 햇빛을 이용한 에너지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까지 미생물로 환경적이게 처분할 수 있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나무랑 같이 사니까.. 전.. 이런 집에서 살고 싶어요~

지리산 자락아래서..ㅋㅋㅋ

 

 

그 옆에 헤모글로빈을 상징하는 전시물이 있는데

이곳에서 헤모글로빈 분자들이 결합할 때 나는 진동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 흐르고 있어요.

들으면 참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우리 몸을 흐르는 산소가득 헤모글로빈은 이런 느낌이구나..^^

 

그 앞에 고흡수성수지를 활용한 사막에 나무심는 전시물이 있어요.

2층에서 하는 마술쇼에도 활용되는 원리인데요.

사막이 푸르러지게 모두의 노력이 있길 바래봤네요.

 

 

이 부스에 뜨거워지는 지구라는 애니메이션이 짧고 간략하게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줍니다.

금림, 금서는 2번 반복해서 보더라구요.

1도씩 올라갈때마다 지구가 변하는 이야기를 듣더니

지구가 더 아프면 안된다고 마지막에 에너지를 아껴쓰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자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다짐다짐하네요.^^

 

지금도 지구 어딘가에서는 섬나라가 가라앉고 있다는게

같이 사는 지구민으로 미안함 가득이예요.ㅠㅠ

 

 

한쪽 벽면에 미소진 남극물개가 너무 이뻐서 아이들을 불렀는데

그 아래 울고있는 남극물개가 함께 있네요.

얼마전 남극의 눈물 다큐를 함께봐서 인지 아이들이

얼음이 녹아서 우나보다며 안타까워하더라구요.

모두가 웃는 세상이 되길, 아이들과 노력해보자 또 다짐하며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에는 몇가지 에너지활용과 관계된 체험물들이 있는데

엄마도 아이들도 잘 몰라서 작동해보고 끄덕끄덕하며 봤어요.

석유에너지의 활용

조력에너지 발전소 모형

그리고 삼키는 내시경캡슐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약처럼 먹으면 내장을 타고 관찰하고 다시 항문으로 배출되는

에너지도 절약하고 힘들지않은 내시경이라 매력있더라구요.

 

 

2층에도 실험부스가 있어요.

선생님께서 금림금서 어리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우선 지저분한 물을 정수하는 방법으로

응집할 수 있는 화학품으로

물에 섞인 흙을 가라앉게 하는 원리 보여주셨구요.

 

사람몸에 전기가 흐른다는 걸

함께 손을 잡았을 때 불이 들어오는 볼을 통해 설명해주셨죠.

혼자서 한손으로 잡으면 불이 안들어와요~

아이들이 실험하면서 두눈이 반짝반짝~

 

그리고 자외선과 관계된 실험도 한가지

자외선을 받으면 색이 변하는 구슬과

자외선 체크가 가능한 매니큐어

이 매니큐어는 자외선이 강할 수록 색이 진해진데요.

 

 

실험해주시고 3d시뮬레이터로 안내해주셨어요.

금림이는 안경끼고 라이더타고 관람했구요.

금서는 뒷좌석에 앉아서 입체안경끼고 봤어요.

사람이 없어서 저도 함께 들어가서 봤어요.

무서운 영상이 아니고

우주여행+약간의 우주전쟁이 더해진 내용이라

겁많은 아이들도 괜찮을 것 같아요. ^^

 

 

과학마술공연은

금림, 금서가 너무 좋아해서 4시타임, 6시 타임 두번이나 보고 나왔답니다.

사진 못찍게 하셔서 못보여드려요.

노태영 마술사님인가요?

유쾌하고 재미나게 마술해주세요.

마술 믿으세요?라고 묻자, 마술 믿으세요~라고 자신있게 대답하는 금림이~

 

마술 중에 한 아이가 올라가 함께 마술하고 책도 선물로 주세요. 좀 큰 아이들과 하시더라구요. 책이 어렵거든요.

 

마술은 새마술,맥주병마술, 토끼마술, 보자기마술, 물컵마술,

우유 크기다른 컵 붓기마술, 눈 뿌리는 마술, 꽃마술 등등..

풍선 소리내는 쇼도 보여주세요.

금림, 금서는 까르르 웃으며 어찌나 좋아하는지

마술사님처럼 풍선에 마법을 걸어서 방귀소리 내고 싶다며 집에와서도 연습중입니다.^^

 

크기가 다른 컵에 우유 붓는데 늘 가득차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자세히 봐도 컵 안에 공간이 작게는 안보이던데 궁금해 궁금해~~

 

 

과학마술쇼 다음에 레이져쇼를 보여주세요.

레이져의 직진성과 파괴성을 보여주는 실험으로

레이져 빛에 풍선을 놓아두면 터지는 것을 보여주세요.

레이져의 열과 빛으로 파괴되는 것이라 하네요.

 

그리고 소리로 움직이는 레이져쇼도 보여주세요.

소리에 반응하는 레이져라 신기하지요.

공연장에서 주로 활용된다고 하네요.

 

톱밥으로 만든 점토로 만드는 연필은 무료체험이예요.

 

 

예전에 집에서 만들어봤는데도 아이들은 새로운지 열심히 만들어요.

오래 만든다고 선생님께 구박은 들었지만

오늘 김연아 선수 경기봐서인지

볼펜에 태극기 만들어 붙이는 금림이때문에 한참 웃었네요.ㅋㅋㅋ 태극기가 태극기가 아니여~

 

실은, 풍력자동차를 만들고 싶었는데

선생님께서 쉬는 타임이라 안된다고 하셔서 많이 속상했어요.

집에가져와서 제가 만들어 줄 자신이 없어서 두고왔는데 기회되면 다음엔 아이들과 만들어오고 싶네요.

 

 

그 앞에 언니오빠들이 재활용품으로 만든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있어요.

금림공주의 꿈이기도 하죠. 재활용품 주워서 날마다 만들기하기

하나하나 유심히 보고 또 보고

무엇을 만들지 뭐가 필요한지 종알종알~

 

물뿌리개도

롤링볼같은 빌딩도

빨대달린 약병(뽑기통이라 더 좋아했지요~)

 

그옆에 판매부스가 있는데 그곳에도 과학체험물들이 있어서 구경하며 놀았어요.

 

따로 식음료를 판매하는 곳은 없구요. 자판기만 있고 그 옆에 식탁의자 있어요.

출구로 나오면 과학관 매점과 식당이 있구요.

 

 

재미나게 놀고 나오는데 어둑어둑..

간판에 조명이 들어오자 금림

"엄마! 저기에 불이 들어오는건 태양이 주는 에너지 때문이야?"

헉...보고 들은 건 있는데 역시나..ㅋㅋ

"금림아 아직은 저기에 전기를 만드는 에너지가 석탄이랑 석유가 많대.

그런데 석탄이랑 석유는 점점 없어지고 지구도 아프게해서..

우리가 아까봤던 태양이랑, 바람이랑, 바다랑, 땅에서 만드는 에너지를 사용하면

지구도 안 아프게된대."

뭐. 이렇게 설명해줬는데, 엄마의 실천부터도 부족해서 진땀이..^^

 

초등학생들이 가면 에너지 종류도 잘 알고

발전기의 원리나 쉬운 실험들도 보고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아할 것 같아요.

마술쇼도 다른 아이들도 참 좋아하더라구요.

 

저처럼 과학문외한 엄마도

설명이 잘되어있고, 도슨트가 괜찮으니까

아이랑 데이트해보세요~

 

물론 과학관체험전은 사람 없는 시간에 가야하는거 아시죠?

오늘 오후는 참 한가하던데, 잘 가셔서 잘놀고 잘배우고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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