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 해결해 볼  [활동 과제]는!~  

★ 활동 제목 - [씨앗을 설명해요.]

★ 지시문의 내용

1. 씨앗이 열매로부터 얻어짐을 알 수 있어요.

2. 식물에서 얻는 씨앗을 관찰하고 생김새를 자세히 설명할 수 있어요.

[학부모 가이드] - 활동 방법과 함께 구체적인 지도 방법을 알려줍니다.

 지시문에 따라 [활동 과제 해결하기] !~   

<땅콩, 옥수수, 사과, 밤>

교재에서 다뤄지는 네 가지 식물의 생김새와, 열매, 씨앗들의 모습을 그림을 통해 관찰하고

육안으로 봤을 때의 생김새와 크기, 맛은 어떠할지 이야기 나눠 보았어요.

평소에 호두, 밤, 땅콩 등의 열매를 무척이나 즐겨 먹는 종후가 열매 그림을 보더니

먹고 싶다며 조르더라구요. ^^;;

 맨 먼저, 사과 열매와 씨앗을 관찰해 보았어요. 다치지 않게 케익 절단용 칼을 주고

사과를 반으로 잘라, 씨앗을 꺼내 보게 했답니다.

사과를 자르다가 씨까지 반으로 잘려서 사과 씨의 표면 색깔과 속 색깔이 다른 것도

알게 되었지요.

 "우와~ 엄마, 참외는 씨가 아주 많아요."

 "그렇구나! 참외씨는 크기도 작고 씨가 단단하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돼.

참외씨를 씹을 때 어떤 소리와 맛이 나는지 한번 먹어 볼까?"

 "엄마, 참외 씨는 맛이 아주 달아요. " ^^

평소에 견과류를 즐겨먹는 종후가 가장 반기던 열매... 땅콩입니다. ^^

겉껍질 속에 땅콩이 들어있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웠죠.

제가 교재 한 쪽에, 겉껍질 속에 들어있는 땅콩 그림을 그려주었더니 종후가,

애벌레같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

땅콩을 손 끝으로 문질렀을 때 - 미끌미끌 거리는 느낌이 난다고 하고,

양 손가락으로 세게 누르면 -  아주 단단하고,

입에 넣고 씹으면 - 오도독 오도독 소리가 난다고 하고,

맛은 - 고소하다고 하네요. ^^

교재에 나오는 네 가지 씨앗들 중 씨앗의 크기가 가장 큰 열매 - 밤이에요.

냉동실에 있던 거라, 역시 겉껍질과 속껍질이 없답니다. ^^

밤은, 껍질을 벗겨 놓으면 색도 변하고 속껍질은 맛이 떫기 때문에

변화를 관찰해 보면 참 재밌었을텐데 조금 아쉽더라구요.

참외, 땅콩, 수박, 사과, 밤 등... 여러가지 열매와 씨앗을 관찰해 보며

크기와 색깔, 맛 등을 서로 비교해 보고 말로 표현해 보도록 했어요.

5세라, 스스로 긴 문장을 만들어 조리있게 설명하진 못했지만, 제가 하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뿌듯했답니다. ^^

마지막으로....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 열매는 색연필로 특징을 그려 보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