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책의 제목을 보고 난 중학생이 1000일동안 블로그를 쓰고

파워 블로거가 된 이야기인줄 알았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전혀 다른 이야기었고... 곧 난 이 책의 내용에 홀딱 반해버렸다..

이 이유는 내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내 뜻을 확고히 해주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매일매일 블로그를 하는것이 아이의 글을 읽고 쓰는 솜씨 즐 리터러시 능력을 높여준다고 주장한다.

이 이야기는 내가 막연히 생각했던 아이를 위한 학습방법에 관하여 내게 확신을 주었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니 주변에서 이웃들이  슬슬 그럽디다~

"논술 언제 보낼꺼야? 논술안보내?"

전 논술이 왜 필요한가 싶었어요. 그냥 책 많이 읽으면 되는것 아닌가? '

하지만 책을 많이 읽는다고 말하는 능력이나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좋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더군요~
블로그를 즐겨하는 내가 서평이나 어떤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나 스스로가 글쓰는 능력이 많이 들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일단 글쓰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답니다..

그래서..(제가 효과를 봤기 때문에) 아이가 조금 크면 막연히 아이에게도 블로그를 하게 하면 어떨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전 생각을 확실히 굳혔지요..

나도 송숙희 선생님처럼 아이와 블로그로 소통해보자~~

정말 세상을 살명 살수록 말이나 글을 읽어서 제대로 이해하는것도 능력인것 같아요..

(의외로 그런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참 많답니다..)

이것도 하나의 능력인데 물려줄것없는 내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이런 리터러시 능력을 가지게 해주면

아이도 나중에 무척 고마워 하지 않을까요?

또한 파트 말미에 부모들을 위한 글쓰기 팁도 참 유용한것 같아요~~

필자가 말하는 글잘쓰기 공식같은 경우 처음 글쓰기가 두려울때 이 공식을 이용하여 써버릇하는것도 좋은 방법인듯 싶네요~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할수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정말 많고도 좋은 조언들이 그득한 이책!!

특히 엄마표 홈스쿨을 지향하는 부모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