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아이가 초등4학년 딸아이다.
이젠 고학년에 속하다보니 제일 걱정이 되는 부분이 학습방법이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한다면 엄마의 바랄것이 없겠지만 스스로 알아서 하기에는 뭔가가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
학교수업만으로는 뭔가가 부족함이 느껴지기에 사교육에 신경을 쓰게 된다.
집에 있는 엄마가 아니기에 더욱 신경쓰이는 부분이 방과 후 학습법이다.
이런 아이에게 요구하게 되는 엄마의 공부법은 기본적으로 3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1. 교과서를 중심으로 하는 문제집을 선택하여 엄마의 체크하에 하나씩 진도에 맞추어 하는 방법이다.
- 하지만 이 방법은 아이에게나 엄마에게나 일정한 규칙적인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어려운 문제에 대한 엄마의 설명이 필요로 하기에 일하는 엄마에게는 만만치 않은 부분이 있다.
2. 일정한 시간에 학원을 선택하여 학습하는 방법이다.
- 아이에게는 규칙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기때문에 많이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꼭 그 시간을 엄수해야 하는 부담감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다.
3. 인터넷 강의를 하는 방법이다.
- 어떻게 보면 저렴한 비용에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하는 엄마의 입장에서 학습상태를 체크할 수가 있지만 문제점은 아이가 집중적으로 앉아서 학습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3가지를 병용하는 학습법을 선택하고 있지만 아직도 어떤것이 더 효율적인지는 의문이다.
이번에 체험하게 된 해법스터디는 인터넷 강의에 대한 의문점들을 어느정도는 해소해 주고 있다.
제일 먼저 다양한 컨텐츠들은 아이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주고 있다.
첫번째로 "오늘의 학습"을 통해 매일 매일 미션을 완성하게 하는 단계와 나의 학습방에서 이달의 학습상황들을 살펴보고 선택을 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통한 자세한 설명과 문제 풀이는 아이들이 한번 배운부분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문제풀이를 할 수 있어서 시간은 좀 많이 걸렸지만 엄마의 입장에서 볼때는 효율적이었다.(한번 배운 부분을 다시 한번 체크하지 않는 아이이기에 좀더 정확하게 알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다.)
그리고 학교마다 다른 학습진도를 자기의 진도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이 맘에 든다.
아이들의 진도 차이가 항상 많이 나서 아이들이 쉽게 지치고 하기 싫어하기 일쑤인데 이런부분에선 맘에 든다.
두번째로, 도전 학습방에서는 단원평가와 여러가지 평가에 응시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직접 시험에 응시하고 체점을 하고 오답노트까지 꼼꼼이 체크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놓치기 쉬운 부분과 틀린부분을 다시 한번 풀어 볼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세번째로는 우등생 특강을 보면 중간과 기말 고사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우리나라 역사와 서술형 특강까지 체크하고 있다. 다소 어렵기만 한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잘 이용한다면 다른 어느 학습보다 더 유익한 부분이다.
네번째의 특별학습부분은 우리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다.
직접 교과서의 과학 실험도 하는 듯한 동여상과 플래시를 이용한 한자학습과 수학암기송을 부르는 모습들은 아이가 공부에 지친 부분을 다독거려주고 있는 듯 하여 재미있어 했다.
마지막으로 해법engish는 현재 영어 학원을 다니는 아이에게는 수준이 너무 낮았던 부분이 있었다.
좋은 학습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의 수준차이가 있기에 제일 쓸모없는 부분이 되어버린것 같아 아쉬웠다.
레벨차이를 두고 선택할 수있는 폭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해법스터디를 활용해보고 나서
아이의 생각
비록 매일매일을 꼭 챙겨 학습을 하지 못했지만 학습을 하고 난 아이의 평가는 그래도 재미있고 할만하다였다.
하지만 학습을 하는데 있어서 어쩔수 없이 중간에 그만 두어야할때 임시저장이 있다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때 다 하지 못하면 다시 해야하기에 아이가 좀 답답해 하기도 했다.
좋은 점
전체적으로 보면 아이가 규칙적으로 동영상과 그날의 학습을 할 수 있다면 꼭 정해진 시간이 아니여도 언제나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제일 좋다.
그리고 다양한 여러가지 컨텐츠로 인해 아이에게 흥미를 준다는 점이다.
엄마가 해주지 못하는 우등생특강 처럼 서술형의 학습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지나칠 수 있는 틀린부분을 오답정리를 통해 다시 한번 알고 넘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학습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은 맘에 들었다.
미덥지 않은 부분
아이가 알아서 학습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슬렁슬렁 넘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이다.
-이 부분은 엄마나 아이가 감내해야할 부분이지만.
수준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기에 선택의 폭이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