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친다고 엄마 나름대로 이것저것 해보았지만 정작 아이가 얼마나 어떻게 하는지 확인할 길이 없었습니다.

학원에서 하는 레벨테스트는 너무 학원에 등록시킬려는 속내가 뻔히 보여서 아이만 기죽이는 일같아서 하기 싫고..

아이에게 어떤부분을 더 가르치고 어떤부분을 잘하는지 알길이 없었지요.

그러던 차에 만난것이 인글리쉬였고

화상으로 매일 아이와 원어민 강사가 30분씩 만난다는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매일하는것이 최고거든요.

옆에서 엄마가 듣고 볼수있어서 아이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도 알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우리아이에게만 맞추어진 수준의 수업을 하다보니 아이의 자신감이 엄청 커졌습니다.

나도 외국인과 말할수있구나.

내 영어를 외국인이 알아듣는구나.

하는 생각들이 아이에게 생기니 뭘 가르쳐줘도 자신감있게 받아들였습니다.

아이가 인굴리쉬를 하는기간동안 엄마가 조금식 아이가 쓸수있는 표현들을 한두가지씩 가르쳐 준다면 아마도 그 효과가 배가 될것입니다.

하나씩 배운 표현을 쓰고 먹히는것을 느끼는 아이의 기쁨이란 어디서도 가져볼수없는 자신감을 만들어 내더라구요.

그런 표현을 가르쳐 주기 조금힘든 엄마들을 위한 엄마들을 위한 지침서같은것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전문가가 아닌 엄마다 보니 한계가 있더라구요.

체험기간이 너무 짧아서 우리아이도 저도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지금 하고있는 학습지가 끝나는대로 인글리쉬로 갈아탈생각입니다.

두가지를 다 하기에는 좀 버거워서요.

하여간 이런 기회를 주신 맘스쿨에게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