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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공부도 하면서 영어공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월간지가 있었네요.
얼마전 딸 친구의 엄마가 자기집 아들은 영어책 읽으며 과학 공부를 요즘 한다며
자랑을 해서 뭘까? 궁금했었는데 저도 다음에 만나면 이 책 자랑을 해봐야겠어요. ㅎ
만화로 우선 눈길을 끌며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과학적 지식이 쌓여가는 것 같아요.
아이가 훑어봤을때 어려워보이는 단어는 많지 않구요. 깊이있는 설명이 추가될때에만
몇 번 사전을 이용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과학을 영어로 접했을때 가장 크게 얻는 소득이라면
같은 단어지만 영어에는 문장에 따라 뜻이 다르게 해석이 되잖아요.
그렇게 과학적으로는 어떻게 표현이 되었는지 그 부분에 신경을 쓰도록
도와줬어요.
기본적으로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가 골고루 실려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는데
엄마의 입장은 영어로 된 책이라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중간에 테스트 페이지를 통해서 살짝 아이의 반응을 점검해 봤어요
뒷 부분에 문법과 설명 그리고 과학용어해설까지 되어 있어서
혼자 보더라도 큰 무리는 없는 것 같아요.
새롭게 알게 된 단어들만 따로 공부를 해두면 영어 공부할때 훨씬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질 것 같아요.
그리고 청심국제고등학교 과학영어잡지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쓴 기사가
아이도 저도 인상에 남았어요. 얼마전 아이가 환경 독후감 공모전에 당선이 되었을때
이산화탄소에 관해 적었는데 그때 아이가 적었던 방향과 전혀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어서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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