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이면 돌이 되는 공주님과 5살이 되는 왕자님이랍니다.
우리 왕자님은 동생을 참 많이 아낀답니다.
동생이 뱃속에 있을 때부터 빨리 보고 싶다며 엄마 배에 뽀뽀를 하곤 하더니,
태어나니까 정말 이뻐하더라구요.
물론 신생아 때는 그런 오빠의 이쁨이 우리 공주님에게는 괴로움이었지만요.
그래도 이쁘다고 하는 행동이라 혼내기도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웬걸요. 까칠하고 예민한데다 거칠 것 없는 우리 공주님이 순둥이 오빠를 괴롭히기 시작하네요.
이제 제법 걷는다고 오빠가 하는 일엔 뭐든 참견하려고 들어요.
오빠가 보는 책, 가지고 노는 장난감까지 뭐든 자기 손에 들어와야 직성이 풀린답니다.
맘에 안들면 오빠 머리카락까지 쥐고 흔든다는... ㅠ.ㅠ
그런 동생이건만 이쁘다며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양보해주는 순둥이 왕자님.
둘리 붕붕카를 타는데, 자기도 타겠다며 오빠 옷을 잡고 흔드는 동생을 앞에 태우고 달려 주는 아들이랍니다.
우리 공주님이 오빠의 이런 마음을 알아줄 날이 오겠지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