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읽기 습관 어떻게??

글쓴이 두아이맘

등록일 2010-06-29 23:36

조회수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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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책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잠잘때는 한권씩 읽어주고 또 그 시간은 좋아합니다.

초등학교 들어가니 스스로 읽으며 해야할 부분이 많이 있는데

문제는 책을 너무 대충대충(?) 읽어서요

예를 들어 책 문장에 <집에 갔습니다. 그래서 엄마를 만났어요...> 라는 부분이 있으면

온점있는 부분까지 끝까지 읽지 않고 얼버무리고 다음 문장으로 <집에 갔... 그래서...>

이런식으로 항상 읽고 있어요

<그래서> 라는 단어도 <그런데, 그리고>등등 으로 바꾸어 읽을때도 있구요..

읽기를 이렇게 하다보니 학교에서 국어 문제집을 푼다거나 읽기책을 읽을때는 많이 틀리고

그 시간을 조금 힘들어 하는것 같아요

아직 1학년이라 평가를 하면서  많이 틀리고 적게 틀리고에는 크게 마음을 두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런 읽기 습관을 어떻게 하면 고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글밥이 많이 없는 책부터 틀리지 않고 소리내어 읽게 하여 잘하면 스티커를

주어 칭찬을 해서 점차 글밥이 많이 있는 책(1학년 책에 나오는 수준)으로 단계를 조절할까 하는데

이런 방법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별거 아닌데 내용이 길었네요..

항상 수고하시고 좋은 답변 부탁드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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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읽기에서의 오류
등록일 :2010-07-01 20:25:50
안녕하세요, 두아이맘님! 책주샘 임성관입니다. 읽기를 원활히 해내지 못하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남겨주신 글을 보니 아이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군요. 따라서 어릴 때부터 엄마가 읽어주는 책은 들었지만, 스스로 흥미를 느끼며 보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럼 책을 많이 읽은 편도 아니겠고요. 맞나요? 또한 아직 1학년이기 때문에 아직은 어린감도 있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그렇다고 말을 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두루 감안하여 생각을 해보면 아이에게 있어 책은 재미있는 매체가 아니기 때문에, 같은 형태와 속성을 띠고 있는 것들은 다 즐겁게 다가오지가 않을 것 같네요. 교과서나 참고서, 기타 여러 종류의 책들 모두요. 그러다 보니 열심히 읽고 싶지가 않아서 대충 얼버무리며 넘어가는 습성이 생긴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 예측해 볼 수 있는 건 아이의 성향입니다. 남자 아이들은 여자 아이들에 비해 충동적이고 산만한 경향이 더 강합니다. 게다가 성격이 급한 면도 있다면 특별히 할 일이 대기하고 있지 않아도 서두르다가 실수를 많이 할 수 있답니다. 그러니 이 부분 또한 점검을 해보세요.



세 번째로는 기능적으로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책을 읽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알아내는 과정은 꽤 복잡하면서도 전문적입니다. 따라서 그 작업이 원활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지요. 물론 그 원인도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려면 역시 전문 기관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그러나 세 번째는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일단 위에서 말씀 드린 두 가지 부분을 점검해 보시고요, 생각해 본 방법을 접목 시켜 보시지요. 글밥이 적은 책부터 차분히 읽어 보게 시키시고, 혹 틀리는 부분이 있으면 엄마가 다시 바르게 읽어 주시고 잘 듣게 하십시오. 그런 다음 다시 반복을 하게 해서 정확히 마친 뒤에 다음 장으로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한 권의 책을 모두 마치면 칭찬과 스티커 등의 보상도 주시고요.



점검과 시도 해보신 뒤, 다시 글 남겨 주십시오.



책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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