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7세 남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거실 한쪽 벽면이 아이들 책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TV는 방에 있어 아이들이 별로 관심을 갖진 않습니다.
아이는 어릴적부터 책보는걸 즐겼습니다. 한글을 일찍 뗀덕에 혼자서 제법 책을
읽기에 엄마가 읽어주는게 좀 소홀해졌습니다.
얼마전 친척집에서 만화로된 '로마신화'를 얻었습니다.
처음엔 관심을 갖는가 싶더니 요즘은 눈만뜨면 로마신화만 읽습니다.
다른책엔 전혀 관심이 없더군요. 7세 아이들에게 인기좋은 전집도 들여놓았는데도
거들떠 보지도 않고 오직 '로마신화'만 봅니다. 그리고는 책에서 모르는 단어들을 묻더군요...
"엄마, 사지가 뭐야?"(그림을 보니 몸이 찢겨져 온통 피 그림이더군요)
'로마신화'는 7세가 읽기에는 그림도 잔인하고 내용도 어려운데...
그래서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책이라고 읽고 있는데, 못 읽게 할수도 없고...
참, 얼마전 이웃에게서 얻은 '무서운게 딱 좋아'라는 공포만화책 4권을 버렸습니다.
그때도 아이가 그 책만 보더군요.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안된다 생각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고
책을 버렸습니다.
책을 버린건 잘못된 방법이라는건 알지만...
다른책에 관심을 갖게 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아님 그러한 책들을 그냥 읽게 나둬야 할까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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