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4세 아이 책읽기

글쓴이 아이사랑

등록일 2011-08-08 11:20

조회수 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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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34개월) 남자아이와 2세(10개월)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물론 너무 성급한 질문일수도 있습니다. 아직 뛰어놀아야할 시기이긴 하지만 책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해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실은 저희도 책을 그렇게 좋아하는 부모는 안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상담드립니다.  TV는 어릴때부터 아예 안보게해서 하루에 한번 30분-1시간정도 저녁시간에 뽀로로 보는게 다입니다. 다른집에 TV가 켜져있어도 그래서 인지 관심은 없어요. 뽀로로를 좋아해서 뽀로로 관련책만 관심은 있는데 몇번 넘기다가 치워버립니다.

 

엄마나 아빠가 주말에 책을 보는척이라도 하고 있으면 그 책을 뺏어서 안보이는 자기만의 곳에 치워버립니다. 그리고 놀자고 합니다. 물론 저희는 놀아주기도 많이 놀아줍니다. 

 

어린이집에서도 보면 집중력도 조금 부족해보인다고 하는데. 뽀로로TV를 보더라도 30분동안 집중해서 보고 있진 않거든요. 이런 아이 어떻게 하면 책을 좋아하게 만들수 있을까요?  지금같이 계속 시간만 간다면 나중에도 똑같지 않을까 해서요. 부모의 기질을 타고 난다면 어떻게든 바꿔줘야할 것 같습니다. 좋은 조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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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책은 갖고 노는 것, 엄마 아빠에게 가장 소중한 것
등록일 :2011-08-10 00:21:19
안녕하세요, 아이사랑님! 4세(34개월) 남자 아이와, 2세(10개월) 여자 아이의 독서 흥미에 대한 질문을 주셨네요.



그런데 아이사랑님께서도 말씀하셨듯 대상 아동들의 연령이 워낙 어려서 장황하게 설명을 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부모님들이 책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고 하니 그 두 가지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드리지요.



우선, 4세 큰 아이에게 책은 놀이감과 같이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셨으면 합니다. 정말로 집중력이 부족한지는 점검을 해봐야 정확하겠습니다만, 아무튼 좋아하는 뽀로로도 내내 앉아서 보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웬만한 책을 좋아하기란 쉽지 않겠지요. 그러니 우선 놀이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는 형태의 책들을 구입해서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린 채 편하게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주세요. 물론 엄마 아빠도 동참해서 함께 놀아야겠지요. 그러면서 아이에게 책이라는 것을 익숙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엄마 아빠가 책을 좋아하지 않는데 자녀들이 좋아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모델로 삼아서 보고 자란다는 말 들어보셨죠? 백 마디 말보다 실천을 몸소 보여주는 부모가 현명한 부모이자,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는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책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정리를 하자면, 아이에게는 책이 놀이감이라는 생각이 들게, 더불어 엄마와 아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인식이 형성되도록 해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조금 더 커서 독서를 시작한 뒤 궁금한 점이 생기면 또 물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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