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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논술 - 동물들에게 배우는 사랑

등록일 2012-07-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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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동물에게 배우는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어요. 

 

먼저, 아이들 과학교과 (3학년)과 연결지어서 새끼를 낳는 동물과 알을 낳는 동물을 알아 봤어요. (곤충들도 포함했어요. ^^)

 

기사글은 동물들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누는 사랑에 대한 기사를 인용했어요. 황제펭귄에 대한 이야기는 텔레비전 다큐프로그램에서 자주 다루어 주어서 아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다른 동물들에 대해서는 새롭게 알아가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마무리는 말주머니로 정리하였는데, 이 부분을 정리해서 책과 연결지어서 독서록을 써 보거나, 책만들기를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교안의 일부 기사글입니다. ^^

 

<기사 1> 동물들에게 사랑을 배워요.

     

늑대는 동물에게는 흔치 않은 일부일처제(1명의 남편과 아내)를 평생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부가 무리를 이끌며 수컷은 사냥을, 암컷은 육아를 담당한다.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죽기 전에는 바람을 피우지 않으며, 한 쪽이 죽어서 재혼을 하더라도 기존 배우자의 자식을 끝까지 책임지고 키운다. 평소에는 늑대가 감히 곰을 공격할 수 없지만, 가족이 위험에 처하면 물불 안 가리고 곰에게 덤벼들 정도로 가족애가 유별나다.


아프리카 사바나에 사는 누 떼에게도 뜨거운 동료애를 볼 수 있다. 사바나에 건기가 시작되면 동물들은 대이동에 나선다. 이 여행 종착지에는 물살이 거친 거대한 마라 강이 있다. 악어들이 몇 달 전부터 배를 비우고 얼룩말과 누 떼가 오기를 학수고대하는 곳이다. 강물 앞에 도착한 누 떼는 위험한 물살과 눈만 뻐끔 내놓은 악어들을 보고 행군을 주춤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선두그룹의 누군가는 반드시 먼저 그 강물로 뛰어든다. 덕분에 전체 무리가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누 무리는 먼저 뛰어든 동료를 그대로 죽게 두지 않는다. 먼저 뛰어든 동료를 따라 나머지 무리들도 한꺼번에 물로 뛰어들어 그의 주위를 둘러싼다.


동굴 벽에 온몸을 맞대고 붙어 생활하는 박쥐 역시 동료애가 강하다. 흡혈박쥐의 경우 매일 몸무게의 반 이상이 되는 피를 먹어야 하는데, 40시간가량 피를 공급받지 못하면 죽게 된다. 그래서 흡혈박쥐는 주위에 피를 공급받지 못해 죽어가는 동료가 있으면 자신의 위에서 피를 토해 나눠준다. 흡혈박쥐뿐 아니라 거의 모든 박쥐들은 다치거나 임신한 동료, 혹은 새끼를 안고 있어 제대로 먹이 활동을 못하는 동료들을 위해 먹이를 물어와 입에 넣어주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지구에서 가장 추운 지방에 사는 일본원숭이와 남극의 황제펭귄들은 서로 부둥켜안은 채 추운 겨울밤을 이겨낸다. 영하 50도에 이르는 남극의 겨울, 황제펭귄들은 휘몰아치는 눈폭풍과 추위를 견디기 위해 서로의 몸을 밀착시킨다.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동료의 등에는 새하얀 서리가 내리지만 동료들과 체온을 나눈 몸 안쪽은 따뜻하게 유지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가장 안쪽의 온도는 가장 바깥쪽의 온도와 무려 10도 가까이 차이가 난다고 한다. 안쪽에 있던 펭귄의 몸이 녹을 때 쯤 바깥쪽 펭귄과 교대를 하는데, ‘허들링’이라 불리는 이런 동작들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서로 협력해 체온을 유지한다.



몽구스는 부모가 집에 없을 때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땅다람쥐는 적을 보면 소리를 질러 무리들을 먼저 대피시키는 희생정신을 발휘하기도 한다.


자신의 무리뿐 아니라 악어와 악어새, 개미와 진딧물 등 다른 종끼리 협력하며 살아가는 공생관계도 있다. 사바나에 사는 키 크고 앞 잘 보는 기린과 냄새, 소리에 민감한 얼룩말은 상호보완 감시자 역할을 한다. 기린이 먼 곳의 적을 발견하고 뛰기 시작하면 얼룩말과 영양들도 함께 뛴다. 반대로 얼룩말 떼가 냄새나 소리를 통해 적을 느끼고 놀라서 뛰면 기린 역시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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