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이디 부모학교도 오늘로 3번째 시간이에요.
처음에는 기대와 흥분 그리고 두려움이 컸던 거 같아요.
나를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요. 제가 보기보다 소심하고 자신이 없어서 나의 이야기 하기를 힘들어 하는 편이거든요-이것도 제가 받은 양육관 때문에 형성 된것인거 같다는 생각을 강의 듣는 내내 하게 되기도 했구요.
지난 주에는 나가는 엄마를 보면서 눈물찔끔 하더니
오늘은 뽀뽀 해주고 엄마 공부 잘하고 와~ 하고 배웅까지 받고 나왔어요.
ㅋㅋ 제가 큐이디 부모학교 가는 날은 엄마가 희수에게 화내지 않고 이쁘게 말하는거 배우러 간다고 하거든요.
지난 시간에 들은 양육태도검사 프로파일을 보고는 내가 어떤 양육태도로 키우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상적 수준과 멀다고 해서 결코 좌절하거나 나 나쁜 엄마 아니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격차를 줄여 나가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네요. 이런 이야기 들으면 나도 할 수 있어 하는 자신감을 갖게 되요.
또 나의 행동을 다시 생각하고 돌아볼 줄 아는 여유도 갖게 해주고요.
사실 그 전에는 그냥 잘 키워야지~뭐 막연한 이런 생각만 있었거든요.
꼭 실천해야지 ~
부정형을 긍정형으로
명령형을 청유형으로 바꿔서 말하기
쉬우면서도 어려운게 부정어 사용 안하기에요ㅠㅠ
말을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이러면 부모인 내가 편해지지요.
아이들은 말을 듣는데로 큰다고 하잖아요. 너는 왜 이렇게 못하니? 이런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내가 진짜 못하는 아이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것처럼요. 평소에도 단어 하나 하나에도 신중하게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요.
큐이디 부모학교
자녀 눈에 비친 나(양육관과 양육태도) 제 3강 내 안에 엄마 있다
1.양육태도와 유전
신체적인 유전에도 선천적인 유전과 더불어 환경적인 요인이 중요하게 영향을 미쳐요.
양육태도도 마찬가지구요. 나의 양육태도를 돌아보면 어느새 우리 엄마, 우리 부모님의 모습을 그대로 보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그게 싫은거든지 좋은거든지 말이에요.
부모님의 양육태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허걱... 진짜 어릴때 부모님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려고 하니 막상 딱 떠오르는게 없어서 한참 고민을 했어요.
정말 기억이 안 나서 그런건지 아니면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건지ㅠㅠ
좋은 기억, 나쁜 기억, 혼났던 기억등을 한번 생각해보시면 나의 부모님의 양육태도에 대해서 어느정도 감이 오실거여요.
부모의 양육태도는
A형 허용적/ 익애적 양육태도
B형 권위주의적 양육태도
C형 민주적/ 균형잡힌 양육태도
같이 강의를 들었던 분들의 부모님은 대부분 B형~ 울 부모님도 B형시더라구요.
시대상이 그렇게 강요하기도 했지만 울 엄마의 성향이 좀 그랬던거 같아요.
B형 부모에게 자란 경우는 A형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아마도 부모에게서 받은 권위주의적인 모습이 싫어서 자녀의 의견을 존중수용하려고 하다보니 그렇겠지요.
그래도 같이 강의 들으신 분들이 C형이 주로 나온걸 보면 노력하는 부모님들이 모여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어느게 좋다 나쁘다기 보다도 부모님의 양육태도를 바로 알면 그 영향을 받은 나의 양육태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거 같아요.
아무리 부인한다고 하더라도 부모님의 양육태도가 어느새 나도 모르게 체득화 되서 내가 의식하지 못할때 나오는 경우가 있지요. 부모님으로 받은 양육태도는 부정적인거든 긍정적인거든지 자연스럽게 나에게 체득화 된것이기에 나의 자녀에게도 알게 모르게 하게 되는 거지요.
2. 우성 VS 열성
1) 좋은 우성 양육인자
잘 나타나고 좋은 양육태도
"보석"에 비유해주신 표현이 딱 맞는거 같아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좋은 우성양육인자에 대한 우리 기억은 물질적인 기억보다는 정서적인 기억이 더 많더라구요. 평소에는 그게 좋았던 거구나 생각을 못했는데-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2)나쁜 우성 양육인자
하고 싶지 않지만 나도 모르게 잘 나타나는 좋지 않은 양육태도
욱~ 할때 나도 모르게 어? 이거 울 엄마도 나한테 이랬는데.. 하는거요^^
내가 나쁜우성양육인자각 욱~ 하고 나왔다고 해서 나쁜 엄마가 되는건 아니에요.
그런 자신에 대해서 아~ 이럴때는 한박자 쉬어 가야지 하는 여유와 조급함을 버리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진짜 나를 되돌아보면서 그래 그래 하고 다독여줄 필요는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럴때는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래요.
3) 좋은 열성 우성인자
발현은 잘 되지 않지만 좋은 양육태도
좋은 양육태도 이기는 하나 내가 싫었기 때문에 부모님과 반대로 하는 양육태도
4) 나쁜 열성 양육인자
발현도 안되도 좋지 않은 양육태도
나쁜 말과 나쁜 생각은 -부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생각은 쉽게 전이되요.
부정적인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나의 생각이 부정적으로 바뀔수 있게 되요.
다른 집 아이들과 비교하는 말을 자주 듣는 것도 나의 생각을 부정적으로 바꿀수 있는 요인이라고 해요.
~네 아이는 몇살에 뭐 했다더라 이런거요...
나도 모르게 내 모습에서 엄마의 모습이 나타날때
엄마가 나에게 이렇게 해줘서 싫었는데 그걸 내가 내 아이에게 다시 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요.
어릴때 그 상황에서 나도 진짜 싫어서 정말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했던것들이요.
어떨때는 나에게 나타나는 엄마의 모습을 부정하고 싶을때도 있고 자기 합리화할때도 있게 되는거 같아요.그러기 보다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다시 한번 돌아보고 너무 달려 가지 않고 그래 지금도 잘 하고 있는데 한번 쉬어가도 괜찮아 하고 자신을 기다릴 줄 아는 여유를 가져야 겠어요.
오늘 강의가 지금껏 들었던 강의 중에서 제일 어렵기도 하고 의미도 있는 시간인거 같아요.
부모님의 양육태도에 대해서 막연하게 우리 부모님은 권위적이고 다정다감하지 않으셨는데 하는 생각만 했는데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니 나에게도 보석 같은 시간이 많았는데 그걸 잊고 살았구나 싶더라구요.보석은 그냥 두면 제 빛을 발휘 하지 못하는것처럼 우리 보모님의 좋은 우성양육인자를 가진 를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보석을 더 가꾸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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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주말에도 이런 강의가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희수맘님 후기를 보고 저도 좀 배워갑니다...
열심히 열공하셔서 희수 이쁘게 키우시는데 도움이 되셨음 좋겠어요~
더불어 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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