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판은 부산에서도 직항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늦은 밤 출발하는 비행기였는데
전 날 부터 큰 아이 유치원도 안 보내는 오버를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저녁도 먹고(개인적으로 김해공항 해물순두부 강추^^)
여기저기 구경도 하며 여행의 설레임을 만끽했답니다.
작은 아이가 여행 당시 6개월이라 베시넷을 신청했는데요,
실제로 여행사에 베시넷 신청을 하고는
공항에서 신청이 안되어있어서 이용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희는 티켓팅했던 업체를 통해 신청했던거라
출발 일주일전쯤 항공사에 다시한번 확인했답니다.
나의 철저한 준비성에 으쓱으쓱~
그리고는 여행 날...베시넷에 너무 정신을 쏟다보니
그 것만 확인하고 같이 신청했던 베이비밀,차일드밀은 확인을 못했었는데
기내식 나올 때 신청이 안 되있다고해서 구경도 못했답니다ㅜㅜ
큰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어요ㅜ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베시넷은 이륙 후 설치해주시고
착륙 전 해체하시는데 맨 앞좌석에만 설치가 되는거라 장단점이 있답니다.
아이를 편하게 재울 수 있단 장점이 있는 반면
기내식이나 음료를 마실 때 간이테이블 펴고 접기만 조금 힘들구요,
맨 앞좌석은 팔걸이가 안 올라가서 큰 아이가 있고 잠이 들 경우
옆으로 기대 누울 수가 없답니다.
유모차는 게이트까지 가져가서 탑승 바로 전에 드렸구요.
큰 비닐에 싸서 수화물택을 붙여주셨어요.
그 비닐이 참 두껍고 좋아서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4시간여를 날아서 드디어 사이판에 도착!
리조트 픽업기사님께서 이름을 쓴 종이를 들고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어요.
차량에 올라 10분 정도 어두운 밤길을 달리다보니
드디어 꿈에 그리던 리조트가 보였습니다.
한국말 잘하시는 직원분을 통해 체크인을 하고
골드카드와 갤러리아에서 사이판다 가방을 교환할 수 있는 쿠폰도 받았답니다.
가방 쿠폰은 어린이 한명당 한장씩 주시는 것 같았어요.
객실에 올라와보니 앤틱한 가구들과 전통그림들이 이국적이게 느껴졌습니다.
미리 신청해두었던 아기침대도 잘 세팅되어 있었구요.
그리고는 베란다문을 열었더니..
짜잔~ 키다리 열대나무 사이로
오색 조명에 빛나는 수영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때부터 두근두근 모두들 들뜨기 시작했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짐을 풀고나니 새벽 4시쯤...
출출해진 가족들은 컵라면 안 사온 걸 후회하고 있다가
룸 안에 있던 메뉴판을 보고는 룸서비스로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라지사이즈가 18달러였으니 우리나라 피자보다는 저렴한 편이예요.
피자가 오기까지 30분 정도 걸렸는데
갓 구운 따끈한 피자에 무엇보다 치즈가...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는 사이판에서의 첫날 밤이 깊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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