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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 강아지똥 보고 왔어요..넘 이쁜 공연이었답니다.

글쓴이 박미리

등록일 2010-03-29 15:27

조회수 5,27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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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책으로도 넘 재밌고 감동적으로 읽은 터라

뮤지컬로도  한다는 소식에 꼭 보고 싶었어요

우리 딸 뿐만아니라  나 또한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죠~

그리고 1시 공연은 영어버젼이라고 쓰여 있어서

쉬운 내용이니 영어뮤지컬로도 봐도 괜챦겠다 싶었는데

그냥 한국어 버젼이었어요..

 

공연시작전에

사진 찍으라고 포토죤이 마련되어 있어서.

여기서 기념 사진 찍고

 

처음 흰둥이가 똥 쌀 곳을 여기저기 찾다가 똥을 싸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흰둥이가 뒤돌아서서 손으로 똥모형을 잡고 똥을 끙~ 하면서 싸는 시늉을 하면서

손으로 잡은 똥모형을 내렸다 올렸다 하다가 툭 떨어트리는데..

우리애가 어떻게 똥이 나왔냐며...물어보길래

 집에가서 엄마가 보여줄께 하고...집에와서..보여주었답니다..ㅋㅋㅋ

 

그리고 흙을 만나서 우정을 쌓아가고 우정을 쌓아가는 장면에서 흙이 참 재치있는 아이로

표현되었어요.

하지만 서로 헤어짐이 있었고..헤어질 때..깃털같은 게 떨어지는 것 같은 효과를 주었는데

진짜 깃털은 아니었고..(어떤 효과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헤어짐을 더 아련하게 만들어 주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화면이 아주 밝아지면서

꼬꼬가족이 등장..

꼬꼬엄마를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뮤지컬에서 보면 꼭 한명씩 기억이 특히 남게 연기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요런 분들로 하여금 공연의 재미를 높여 주죠.

강아지똥에서는 꼬꼬엄마가 그랬어요.

캉캉치마 같은 옷을 입고 정말 꼬꼬같은 동작과

뭐랄까.. 똥을 무시하면서도 꼬꼬들을 챙기는 연기가 정말 일품이었어요..

 

그리고 꼬꼬가족이 가고..

깜깜해지면서 반딧불이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의 공연이 이어졌답니다..

앞쪽의 객석까지도 날아 다니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건 민들레 홀씨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표현한 것이었어요.

와~ 알고나니 더욱 아이디어에 감탄했죠.

그리고 한 민들레 홀씨를 만나고.

그리고 강아지똥이 민들레홀씨가 예쁜 민들레 꽃을 피우기 위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기뻐하며 기꺼이 민들레 홀씨에게로 몸을 바쳐요...

그런 과정은 한국적인 무용..

선녀같은 옷...

음....치마에 손가락에 끼게끔 되어 있는 천이 연결되어서..날개처럼 보이는 옷..

이렇게 설명하면 될까..?

한국적인 옷이다..배우들이  무용을 하면서..아름답게 민들레홀씨와 강아지똥이 한몸이 되어가요..

그리고..짠 하고 민들레 꽃이 피는..

 

장면장면 곱고 아름답게..

한국적인 정서를  잘 담은 아름다운 뮤지컬이었어요.

원작이 한국적이고 소박한 느낌에

한국의 곱고 아름다움을 담고 곳곳에 재치도 담아서 뮤지컬로서 보고 듣는 재미가 있었던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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