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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 메디플라워자연출산센터, 자연출산 1천건 달성

등록일 2013-03-15 00:59

조회수 2,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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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플라워 자연출산센터에서 1000번째 자연출산의 주인공이 된 가족과 정환욱 대표 원장. ⓒ메디플라워 자연출산센터
메디플라워자연출산센터에서 1000번째 자연출산의 주인공이 된 가족과 정환욱 원장. ⓒ메디플라워자연출산센터

 

분만대와 회음절개, 신생아실이 없는 산부인과로 널리 알려진 메디플라워자연출산센터(원장 정환욱, 이하 메디플라워)가 지난 2010년 10월 개원한 이후로 30개월 만에 자연주의 출산사례 1000건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연주의 출산은 약물 사용과 의료적인 개입을 최소화하며 집과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산모가 원하는 방법으로 진통·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출산 방법이다. 대표적인 의료선진국 네덜란드의 경우 산모의 40%가 조산사와 함께 가정에서 출산하고 만일의 사태 시 병원으로 후송해 주는 시스템을 갖춰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의 영아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메디플라워는 자연주의 출산사례 1000건 중 제왕절개를 통한 출산은 104건으로 제왕절개율이 전체의 10.4%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보건기구(WHO)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권장하는 제왕절개율 15%나 서구 의학 선진국의 평균 제왕절개율 20%보다 낮은 수치이다.

 

또한 역아(둔위) 출산사례는 총 34건이었는데, 이중 제왕절개 12건을 제외한 22건 모두 자연분만에 성공했다. 이어 쌍둥이 출산사례 총 5건도 모두 자연분만으로 진행했고, 이전 제왕절개 경험이 있는 산모가 자연분만을 시도하는 브이백(VBAC) 출산사례 총 44건 중 35건이 성공해 약 80%의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메디플라워에서 출산한 35세 이상 산모 166명 가운데 130명(80%)이 자연분만에 성공했다. 고령 출산사례의 15.1%에 해당되는 25명만이 제왕절개 분만법으로 출산했고, 소량의 촉진제를 사용한 경우도 11명으로 전체 고령 산모의 6.6%에 불과했다.

 

정환욱 메디플라워 원장은 “고령 산모는 올바른 영양관리와 남편과의 좋은 관계성을 통해 육체적·신체적 준비를 하고 평화로운 출산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한 출산을 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자연주의 출산사례 1000건이라는 수치보다 엄마와 아기, 아빠가 일심동체가 되는 자연스러운 탄생의 현장에 함께 했다는 보람이 가장 크다. 용기를 내준 산모와 남편들이 자랑스럽다”며 "유럽 선진국처럼 임신부가 다양한 출산 방법이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고운맘카드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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