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아이의 기준은 무엇일까? IQ가 높은 아이일까? 공부를 잘하는 아이일까? 운동을 잘하는 아이는 똑똑한 아이가 아닐까?
「너는 똑똑해 (토마스 암스트롱 저·김정수 옮김, 미래의 창)」 저자는 “똑똑하다는 것은 성적이 높거나 시험을 잘 보는 것, 암기를 잘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림 그리기, 노래 부르기, 운동, 감정 표현 등으로도 아이가 얼마나 똑똑한지 알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이 가진 잠재력을 끌어내 발달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하버드 대학 가드너 박사의 이론을 바탕으로 여덟 가지 지능에 대해 설명한다. 언어지능, 음악지능, 논리수학지능,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인간친화지능, 자기성찰지능, 자연친화지능이다. 저자는 “어느 하나가 뛰어나다고 해서 다른 것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고 상호작용을 이루기 때문에 노력을 통해 다른 지능도 발달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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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너는 똑똑해"의 저자는 모든 아이에게는 8가지 지능이 있다고 말한다. 아이가 가진 잠재력을 끌어내 발달시킬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미래의 창 |
언어지능이 있는 아이는 낱말을 좋아하고 그 낱말을 읽고 쓰고 말하는 방법에 흥미를 느낀다. 언어지능은 일기를 쓰고, 도서관에 들락거리고,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발달시킬 수 있다. 음악지능이 있는 아이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고, 악보를 읽을 줄 알고, 멜로디나 음정을 잘 기억해낸다. 음악지능은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듣고 집에 있는 도구로 악기를 만들어 소리를 내거나 여러 사람과 함께 음악을 들으면서 발달시킬 수 있다.
논리수학지능이 있는 아이는 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물건을 세는 습관이 있거나 장기나 바둑처럼 전략을 세우는 게임을 좋아한다. 논리수학지능은 어림셈을 연습하고 복잡한 수수께끼가 잔뜩 들어간 책을 읽거나 수학, 과학 뉴스를 다루는 잡지와 신문을 읽으며 발달시킬 수 있다. 공간지능이 있는 아이는 만들기를 좋아하고 물건을 자세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할 줄 안다. 공간지능은 그림일기를 쓰고, 일상생활에서 재미있는 시각 패턴을 찾는 것을 습관화하고, 친구나 가족과 그림으로 대화하면서 발달시킬 수 있다.
신체운동지능이 있는 아이는 몸을 사용하는 방법을 쉽고 빠르게 익히고 사람들의 제스처나 표현을 잘 흉내 낸다. 신체운동지능은 공기놀이, 볼링 등 운동으로 손과 눈의 협응력을 발전시키고 무술로 몸을 단련하는 것 등을 통해 발달시킬 수 있다. 인간친화지능이 발달된 아이는 친구를 쉽게 사귀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어낸다. 인간친화지능은 사람을 읽는 것을 연습하고 더 어린 친구를 가르쳐보는 것 등을 통해 발달시킬 수 있다.
자기성찰지능이 있는 아이는 일기 쓰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보다 혼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기성찰지능은 내가 잘하는 일의 목록을 만들고 명상하는 법을 배우고 하루를 돌아보는 습관을 길러 발달시킬 수 있다. 자연친화기능을 가진 아이는 동, 식물을 좋아하고 길눈이 밝고 낯선 장소나 상황에 쉽게 적응한다. 자연친화기능은 식물을 키우고 밤하늘을 관찰하는 습관을 통해 발달시킬 수 있다.
저자는 “여덟 가지 지능은 문화, 나라,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의 내면에 살아있다. 우리는 매일 여덟 개의 지능을 저마다의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노래처럼, 같지 않지만 저마다의 환상적인 소리가 있다. 자신이 가진 지능이 어떻게 활약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길러줘야 한다”고 말한다. 모두에게 ‘똑똑함’이 잠재돼 있다고, 이것을 활용하면 세상을 빛낼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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