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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상상력, 어른들의 추억이 만나다

등록일 2013-02-27 06:28

조회수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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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은 춘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은 춘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다.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물안개가 매력적인 도시 춘천은 호반의 도시답게 시가지 주변으로 소양강과 북한강, 남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소양호, 춘천호, 의암호를 끼고 있어 풍광이 아름다운 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수량이 풍부해 의암댐, 춘천댐, 소양강댐 등 댐이 발달했는데, 호수와 댐 주위로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난다.

 
춘천 하면 먼저 떠오르는 남이섬과 의암댐 건설로 생겨난 섬인 중도유원지, 호반 산책길과 숲길이 일품인 청평사 등 가볼 만한 곳이 넘쳐 난다.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서울에서 춘천까지 지하철이 연결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수월해졌다. 뭐니 뭐니 해도 닭갈비와 막국수가 있어 춘천 여행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빠뜨린 게 하나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은 춘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다. 풍광 좋은 의암호 호숫가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2003년 10월 1일 개관한 이래로 하루 평균 평일 500여명, 주말 2000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국내 최초로 생겨난 애니메이션 박물관인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은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원리, 제작 과정 등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아이들이 애니메이션
아이들이 애니메이션 "구름빵"이 전시된 애니메이션박물관 외벽을 바라보며 박물관으로 입장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에는 초창기 애니메이션 필름과 포스터, 촬영용 카메라와 영사기 등 애니메이션 관련 방대한 역사자료와 현재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까지 애니메이션의 역사가 담긴 10만 여점의 자료가 소장돼 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커다란 조형물로 제작된 구름빵 캐릭터 홍비와 홍시가 관람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전시실은 크게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고 영화상영관(아니마떼끄)이 별도로 갖춰져 있다. 본격적인 전시공간에 들어서기 위해 영사기의 줌 렌즈 모양의 1층 전시실 입구를 통과하는 순간, 어느새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1층 전시실은 애니메이션이 영화로 탄생해서 현재의 애니메이션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과 각종 제작 기법, 영사기의 발달 과정 등을 영상과 글을 통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공간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홍길동’(1967년)의 스토리보드와 시나리오, 필름 등을 비롯해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황금박쥐’, ‘태권 V’ 시리즈 등 추억의 만화영화 소품도 전시돼 있다.
 

5.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홍길동", "로보트 태권V" 등 우리나라 옛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구름빵’, ‘피들리팜’, ‘파워마스크’, ‘벼리이야기’ 등 20여개 포스터가 전시돼 있는데, 이는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 제작됐거나 제작 중에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들이다.
 

2층 전시실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 역사와 특징, 유명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톰과 제리’, ‘아톰’, ‘스머프’ 등 추억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형, 모형 등이 가득하다.

   
음향효과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시설인 소리 스튜디오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목소리를 녹음하는 더빙체험관도 갖추고 있어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을 직접 해볼 수도 있다.
 

‘핀 스크린 애니메이션’ 기법 체험 공간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곳이다. 촘촘히 벽에 박혀 있는 핀들을 몸으로 누르면서 자신이 원하는 모양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형상을 만들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은 애니메이션 ‘구름빵’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홍비와 홍시가 사는 집의 지붕을 모형으로 만들어놨는데, 지붕 위에 오르기도 하고 지붕 위에서 미끄러지기도 하며 신나게 놀 수 있다. 지붕 아래로는 기어서 통과할 수 있는 통로가 있는데, 모든 아이들이 한 차례씩은 들어가 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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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구름빵 체험 시간" 구름빵 주인공이 되어 집 지붕 위에서 신이 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 애니메이션박물관 내 2층에는 구름빵 놀이터가 마련돼 있다.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애니메이션 전용 극장인 ‘아니마떼끄’는 영화 속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매월 장편 애니메이션을 선정해 상영하고 있다.
 

1층 키즈카페에서는 음료와 식사를 즐기면서 의암호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연중무휴. 관람요금은 어른 5000원, 어린이 4000원. 단체는 30인 이상 사전예약 필수.

 

* 문의 : 033-245-6470

 

풍광 좋은 의암호 호숫가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2003년 10월 1일 개관한 이래로 하루 평균 평일 500여명, 주말 2000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풍광 좋은 의암호 호숫가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2003년 10월 1일 개관한 이래로 하루 평균 평일 500여명, 주말 2000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올빼미처럼 캄캄한 3D상영관에서" 강원도 춘천에 있는 에니메이션박물관에 견학온 경기도 남양주시 바다유치원 아이들이 3D상영관에서 안경을 쓰고 "3D 구름빵"을 관람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구름빵 주인공과 함께 찰칵" 강원도 춘천에 있는 애니메이션박물관에 견학온 아이들이 구름빵 주인공들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비가 큰 웃음을 짓고 있다.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엉뚱하고 욕심이 많은 4살 배기 홍시가 애니메이션박물관 천장 가까이 우산을 쓰고 날아올라 있다. 아래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견학을 마치고 박물관을 나서고 있는 모습.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엉뚱하고 욕심이 많은 4살 배기 홍시가 애니메이션박물관 천장 가까이 우산을 쓰고 날아올라 있다. 아래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견학을 마치고 박물관을 나서고 있는 모습.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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