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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도내 시·군의 숨겨진 역사, 인물, 설화 등 스토리텔링 문화자원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오는 5일부터 KBS 2TV를 통해 방영한다. ⓒ경기도 |
경기도는 도내 시·군의 숨겨진 역사, 인물, 설화 등 스토리텔링 문화자원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오는 5일부터 KBS 2TV를 통해 방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고고(Go古) 이야기 탐험대’라는 제목으로 방송되는 이번 애니메이션은 도내 문화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경기 시·군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추진됐다.
이번 애니메이션에는 하일권, 정철, 원현재 등 포털 사이트 ‘네이버’, ‘다음’의 유명 웹툰 작가 등 총 11명의 역량 있는 만화가들이 원화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피소드별 생생한 캐릭터 창출과 독특한 그림체로 작품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고고(Go古) 이야기 탐험대’는 경기문화재단의 연구자료 등을 통해 소재를 발굴, 주 시청자인 어린이들이 경기도 문화자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에피소드별 5분의 짧은 길이로 제작됐다.
특히 애국, 효행, 이웃사랑, 겸손 등 교훈을 줄 수 있는 함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역사 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됐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정조 임금이 수원화성을 지을 때 공사에 참여한 백성들에게 합당한 대가를 주고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실명제’를 실시했다는 이야기나, 안양역에서 조선총독 이토 히로부미가 탄 열차에 돌을 던져 독립운동에 불을 지폈던 ‘농민 독립운동가 원태우’ 이야기 등 역사책에서 배울 수 없는 숨은 역사 지식들을 배울 수 있다.
또 힘자랑하다 큰 코 다친 사나이에게 겸손을 알게 해준 파주 ‘소개비냥’ 절벽의 설화나 물욕 때문에 형제간의 우애가 깨질까 염려해 김포 ‘황금을 버린 형제 이야기’ 등은 어린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얻게 해준다.
총 30편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이 애니메이션은 오는 5일부터 3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KBS 2TV를 통해 6주 동안 방영된다. ‘르미’와 ‘끼미’라는 대표 캐릭터들이 전체 시리즈를 끌고 나가며 유동균, 윤승희 등 유명 성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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