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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박물관에서 만들기 체험 중인 어린이들의 모습. ⓒ경기도청 |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유난히 추운 겨울 집에서 움츠리고 있을 아동과 어린이, 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이 경기도 곳곳에서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에서는 미국 남서부 광활한 대륙을 누비던 밈브레스 부족의 삶을 알아보는 특별전 "아메리카 인디언의 삶과 문화: 밈브레스 토기와 바구니"가 오는 2월 24일까지 열린다.
미국의 남서부 지역, 로키산맥과 그랜드캐니언(Grand Cannon)의 아름다운 모습과 밈브레스 부족이 남긴 토기, 정교하고 섬세한 인디언 바구니 등을 감상할 수 있고 일요일에는 인디언의 생활을 재미있게 풀어낸 영화 "포카혼타스"를 볼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는 옛 서당에서 옛 어린이들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즐겁게 체험해 볼 수 있는 "동하하(冬冬夏夏)"가 운영된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사자소학(四字小學)을 배우고 과거시험을 보며 장원급제자에게 어사화를 하사하는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백남준 아트센터에서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음악가, 플럭서스 예술가 백남준(1932~2006)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은 백남준이 1992년도에 쓴 글의 제목으로, 인간과 기계의 소통을 표상하는 다양한 로봇들이 실제로 움직이며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기획됐다.
오는 18일까지는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하늘을 나는 ○○"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미술관 천장에 설치된 TV 모니터로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 등을 누워서 볼 수 있다. 센터는 현실의 불가능함을 상상력으로 일깨우던 백남준의 "하늘을 나는" 무언가를 관람객이 직접 보고, 만들고, 날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3월 10일까지 "전곡 선사박물관 특별기획전; 빙하시대 사람들(Man in Ice Age)"이 열린다.
빙하시대에 살았던 멸종 동물 골격, 시베리아의 생활도구들뿐 아니라 샤먼(Shaman)의 의상과 무구가 전시된다. 세계적인 산악가 엄홍길 대장이 직접 사용했던 등정용품도 함께 전시된다.
박물관은 야쿠트 지역 유물들이 극한의 환경에서 정신적인 안식과 풍요를 갈망했던 평범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지질탐사대 : 한탄강 따라기"가 진행된다. 한탄강과 임진강의 주변 지역과 지질학의 보고인 연천지역을 직접 답사하며 암석과 지질에 대해 살펴볼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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