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나 학교폭력, 성폭력 등 범죄·사고 다발지역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지도가 나온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5일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안행부는 올해부터 교통사고, 학교폭력, 성폭력 등 범죄·사고 다발지역을 지도에 표기하는 국민생활안전지도(범죄 지도) 제작에 들어간다. 또 올해 시범지역을 선정한 후 지도제작과 성과분석 등을 거쳐 대상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과거 8년간 범죄가 발생했던 지역과 유형을 분석해 범죄 가능성을 예보하는 "범죄 지도"를 제작해 테스트한 결과 범죄 예보 정확도가 71%에 달했다는 게 안행부 측의 설명이다.
안행부는 사고 피해현황 등 각종 안전 관련 정보를 종합해 유형별·지역별로 지수화한 "안전지수"도 올해 개발을 거쳐 내년에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해 각 사안별로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정책현장에서 집행되는 상황을 평가하는 "감축목표 관리제"를 도입해 안전정책조정회의에서 매달 추진실적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약 2만 명의 경찰인력을 증원, 4대악 등 치안 취약분야에 중점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생활안전지도와 안전지수 공개 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지역안전 확보노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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