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아기들은 조금만 방심하면 위험에 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갑절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국 동부의 지역 신문 미주경제신문이 CNN의 아기 관련 뉴스를 인용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부모가 가장 완벽한 존재가 되고 싶은 때는 아기를 키울 때다. 미주경제신문의 지적처럼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약한 아기이기 때문에 조금의 실수도 없이 아기를 키우고 싶은 것이 부모들의 마음이다. 그러나 아기 부모도 사람이다. 때로는 몰라서 때로는 어쩔 수 없어서 실수를 하게 된다.
미국의 최대 뉴스 방송사인 CNN이 소아과 의사들의 의견을 들어 아기를 위험에 빠뜨리는 5가지 부모의 실수를 전했다. 한국 부모들에게도 충분히 의미 있는 내용으로, 아기를 키우고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보자.
1. 너무 일찍 바꾼다
부모들은 대체적으로 아기에 꼭 맞는 것보다는 아기가 금방 큰다는 생각에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 다소 큰 것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 특히 카시트를 고를 때도 금방 바꿀 것 같아서 더 큰 것을 고른다. 그러나 그것은 아기를 위험에 빠뜨릴 수가 있으므로 몸에 꼭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2. 흔들침대에 재운다
아기가 흔들면 잠을 잘 잔다는 생각에 흔들침대에 재우고 다 잘 때까지 내버려 두는 경향이 있다. 두 가지 위험이 따른다. 하나는 흔들침대가 움직이고 있는 상태에서 내리다가 사고를 유발할 수가 있다. 또 하나는 흔들침대는 특성상 움직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아기는 움직이면서 산소를 마셔야 되는데 꼼짝 못하고 자다가는 산소 부족으로 돌연사를 발생시킬 위험이 있다.
3. 교육용 비디오를 보여준다
최근 미국소아과학회는 2세 이전의 아기에게는 가능하면 영상물을 보여주지 말라고 권하고 있다. 영상물은 내용과 맥락을 이해할 수가 있어야 하는데 2세 이전의 아기는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 부모의 90%는 아이들에게 특정 형태의 전자 매체를 접하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4. 아기를 엎드려 놓지 않는다
아기가 잘 때 반듯하게 등을 대고 누워서 자면 돌연사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에 아기를 아예 엎드리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깨어 있을 때는 일정한 시간에 엎으려 고개를 들거나 기어다니게 해 힘을 길러 주어야 한다.
5. 젖병을 전자레인지에 데운다
플라스틱 전병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환경호르몬 비스페놀 A가 발생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또한 다른 음식들도 전자레인지에 데울 경우 부분적으로 뜨거울 수가 있어 아기가 입을 데일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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