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는 5월 셋째 주(5월 13~19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한 달간 "제4회 퍼플리본 캠페인(부제 "건강한 성인식 - 자궁경부암으로부터 생명을 구하다")"을 진행한다.

퍼플리본 캠페인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 앞 광장에서 "닥터카페 시즌4" 행사를 진행한다. 닥터카페는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해주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무료 상담 외에도 자궁경부암 예방과 관련된 퀴즈게임과 예방 서약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여성에게는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또 올해 성인이 되는 93년생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한 성인식 - 퍼플 리무진데이트(Only for 93 ladies)" 프로그램이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4일까지 캠퍼스텐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www.facebook.com/campus10magazine/app_517874778269)에서 개인 및 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팀은 친구들과 함께 퍼플 리무진에서 성년 축하파티를 열고 성인식 선물패키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선행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은 "젊은 여성들에게 자궁경부암 예방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퍼플리본 캠페인 ‘건강한 성인식’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