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10동 남서울유치원에서 현대자동차(사장 정진행)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표 송자)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과 기증식을 마치고 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어린이 통학차량 보호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현대자동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손을 잡았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현대자동차(사장 정진행),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표 송자, 이하 안실련)는 13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10동 남서울유치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약속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통학차량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차량에서 타고 내릴 때 주변에 이를 알리는 승·하차보호기 설치를 권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현대차는 국토교통부, 안실련과 함께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기증해 온 통학버스 승·하차보호기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대규모로 추가 기증키로 하고, 이날 현대자동차는 전국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어린이 승·하차보호기인 ‘천사의 날개’ 1500개를 기증키로 합의했다.

13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10동 남서울유치원에서 현대자동차(사장 정진행, 오른쪽)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가운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표 송자)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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