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인구협회)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건강증진병원(HPH) 인증을 획득했다.
인구협회는 2달 전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에 가입 의향서를 제출해 국제 HPH 이사회 승인과정을 거쳐 지난 6일 건강증진병원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WHO-HPH 인증은 1986년 WHO에서 발표된 오타와 헌장에 따라 건강증진을 위한 병원 환경과 시스템 점검을 통해 부여되며, 세계적으로 900여개의 의료기관이 가입돼있다.
인구협회 측은 지난 50여년간 인구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하는 전문단체로서 건강한 출산,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온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현재 인구협회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를 필두로 저출산 인식개선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13개 시·도별 가족보건의원 운영을 통해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산전·산후 관리, 분만 등 다양한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저소득층, 농어촌, 오·벽지 주민을 대상으로 암검진 및 이동검진 서비스를 제공, 지역사회 의료증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순 인구협회 회장은 "건강증진병원 인증을 받게돼 영광과 더불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사회적인 연계망을 통한 공동체적 접근을 강화하고 가족보건의원 운영 내실화를 통해 건강한 출산, 양육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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