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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유아용품 시장 중국산이 장악

등록일 2013-05-1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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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의류, 유모차, 장난감 차 등 유아용품 수입 시장의 상당 부분을 중국산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저귀는 일본산 수입량이 크게 줄고 멕시코산 수입량이 늘었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이 13일 발표한 의류, 유모차, 그림책, 장난감 차, 기저귀, 산양분유 등 유아용품 6개 항목 수입 동향 조사결과에 의하면 유아용 의류와 유모차, 그림책, 장난감 차 등 4개 항목의 경우 중국산 수입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유아용 의류의 중국산 수입 비중은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2011년 64%였던 것에 비해 지난해 65.5%로 1.5% 증가해 전체 시장의 2/3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산 수입 비중은 2011년 7.7%에서 지난해 5.4%로 하락했고 미국산 수입 비중은 2011년 5.4%에서 지난해 4.0%로 하락했다.

 

유아용 의류의 수입량과 수입액, 평균단가는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량은 2011년 1780톤에서 지난해 1601톤으로 10.1% 감소했고 수입액은 2011년 5504만 달러에서 지난해 4859만 3000달러로 11.7% 감소했다. 평균단가도 2011년 kg당 30.92달러에서 지난해 kg당 30.35달러로 1.8% 감소했다.

 

유모차의 중국산 수입 비중은 72.6%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65.1%였던 것에 비해 7.5% 증가해 전체 시장의 3/4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 수입 비중은 2011년 15.1%에서 지난해 9.6%로 하락했고 네덜란드산 수입 비중은 2011년 12.6%에서 지난해 13.7%로 소폭 상승했다.

 

수입량과 수입액, 평균단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량은 2011년 3969톤에서 지난해 4164톤으로 4.9% 증가했고 수입액은 2011년 5312만 4000달러에서 지난해 5886만 2000달러로 10.8% 증가했다. 평균단가는 2011년 kg당 13.38달러에서 지난해 kg당 14.13달러로 5.6% 증가했다.

 

그림책의 중국산 수입 비중은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2011년 82.1%였던 것에 비해 지난해 83.6%로 1.5% 증가했다. 미국산 수입 비중도 2011년 6.7%에서 지난해 7.3%로 소폭 상승했다.

 

수입량과 수입액, 평균단가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량은 2011년 4113톤에서 지난해 3921톤으로 4.7% 하락했고 수입액은 2011년 2745만 9000달러에서 지난해 2300만 5000달러로 16.2% 하락했다. 평균단가는 2011년 kg당 6.68달러에서 지난해 kg당 5.87달러로 12.1% 하락했다.

 

장난감 차의 중국산 수입 비중은 전체의 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2011년 92.7%였던 것에 비해 지난해 4.7% 증가한 수치로, 나머지 3%는 독일과 미국산 등이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량과 수입액, 평균단가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량은 2011년 2294톤에서 지난해 3033톤으로 32.2% 증가했고 수입액은 2011년 1025만 2000달러에서 지난해 1571만 9000달러로 53.3% 증가했다. 평균단가는 2011년 kg당 23.04달러에서 지난해 kg당 32.43달러로 40.8% 증가했다.

 

기저귀 수입량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일본산 제품은 방사능 오염의 염려 등 이유로 수입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일본의 기저귀 수입량은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전체의 79.5%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46.8%로 32.7% 감소했다. 대신 멕시코산 기저귀의 수입량은 2011년 6.6%였던 것에서 지난해 28.8%로 대폭 증가했다.

 

수입량은 2011년 9816톤에서 지난해 1억 124톤으로 3.1% 증가했고 수입액은 2011년 5971만 5000달러에서 지난해 5874만 9000달러로 감소했다. 수입평균 단가는 2011년 6.08$/kg에서 지난해 5.80$/kg으로 4.6% 하락했다.

 

최근 산양분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뉴질랜드산과 호주산 분유는 전체 수입분유시장의 62%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2012년 뉴질랜드산 분유 수입 비중이 34%, 호주산이 27.7%, 독일산이 2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량은 2011년 2639톤에서 지난해 2556톤으로 3.2% 감소했고, 수입액은 2011년 3743만 8000달러에서 지난해 4063만 1000달러로 8.5% 증가했다. 평균단가는 2011년 kg당 14.19달러에서 지난해 kg당 15.90달러로 12.1% 증가했다.

 

우리나라 유아용품의 수입 규모는 지난 2010년 사상 최초 2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지난 2012년에는 2011년과 대비해 0.7% 증가한 2억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2011년 대비 2.8% 증가한 48만 4000명, 합계출산율은 2011년 대비 4.8% 증가한 1.3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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