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살아있는 누에와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 ‘누에랑 놀자 & 꽃보다 곤충’을 연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0일부터 6월 7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살아있는 누에와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누에랑 놀자 & 꽃보다 곤충’ 특별전시회를 연다.

다양한 칼라누에와 누에로 만든 제품들이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알에서 나방으로 이어지는 누에의 한 살이 과정을 실물로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울도하늘소, 호랑나비, 방울벌레, 물방개 등 10여 종의 살아있는 곤충도 전시될 예정이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만져보기, 누에고치에서 명주실 뽑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접할 수 있다.

체험 희망자는 참가일 하루 전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홈페이지(http://www.rda.go.kr/aeh)에서 15명 내외의 팀 단위로 접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김기영 연구사는 “이번 전시에서는 평상시 보기 힘든 누에와 곤충을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생생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