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녹색장난감도서관에 오픈하는 "서울시 키즈뱅크"는 장난감을 기증받아 필요한 시민에게 대여해 주고 망가진 장난감은 수리해 주는 공간이다. 장난감을 기부하거나 교환하는 것은 물론 수리까지 할 수 있어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새로운 ‘즐겨찾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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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서울시 |
◇ 장난감 기부하면 기부포인트 혜택
아이가 싫증을 내서 사용하고 있지 않는 장난감, 아이가 성장하면서 발달 연령에 맞지 않게 된 장난감 등을 서울시 키즈뱅크에 기부하면 기부하는 장난감의 제품 상태와 시중 제품가를 고려해 기부포인트로 교환해 준다.
이 포인트는 녹색장난감도서관 연회비, 양육프로그램 수강비, 서울시보육정보센터 부모점심강좌 수강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5000포인트 이상이 모이면 쓸 수 있다.
단, 부속품이 없거나 고장 난 장난감, 파손된 장난감, 패스트푸드점에서 받은 장난감 등은 기부포인트 교환대상에서 제외된다.
◇ 매주 목요일은 장난감 병원의 날
매주 목요일 가정에서 고장 난 장난감을 챙겨 서울시 키즈뱅크를 찾으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장난감의 상태에 따라 수리가 가능한 제품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제품은 수리 불가 사유와 함께 연계 기관을 안내해준다. 수리가 불가능한 장난감을 기부하면 재활용 장난감 만들기 재료로 활용된다.
◇ 재활용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
수리가 불가능한 장난감을 재활용 재료로 활용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재활용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실시한다. 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장난감 만들기에 필요한 재활용 준비물을 가져오면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녹색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http://seoultoy.or.kr) 서울시 키즈뱅크 코너에서 신청·승인 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키즈뱅크를 통해 집안에 방치된 장난감을 기증하거나 수리해 재사용함으로써 장난감에 드는 보육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효과들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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