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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임신부를 위한 친환경 레시피

등록일 2013-06-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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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태아는 영양을 주고받기 때문에 엄마가 먹는 음식은 태아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정크푸드보단 가공하지 않은 천연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인스턴트 식품, 통조림,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으로 오염된 육류, 조미료 범벅의 외식은 혈액을 산화시켜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최근 공개한 "친환경요리, 아기를 웃게 하다" 책자를 통해 임신 0~7주 임신부를 위한 친환경 레시피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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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와 뱃속 태아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요리를 먹는 것이 좋다. ⓒ베이비뉴스

 

◇ 임신 1개월(임신 0~3주)

 

- 연근사과숙회

 

연근은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가 제철이다. 연근에 포함된 탄닌 성분은 지방 대사를 촉진시켜 지혈작용, 수렴작용에도 효과가 커 임신부 체내의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해준다.

 

재료 : 연근 200g, 사과 1개, 다시마 우린 국물 2컵, 생강 1톨, 쌀가루 1/2컵, 녹말가루 5큰술, 과일식초 조금, 잣가루 3큰술

 

1.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모양을 살려 둥글고 얄팍하게 썬다. 과일식초를 탄 물에 연근을 넣어 헹궈야 갈변하지 않는다.

 

2. 사과는 껍질까지 식초 탄 물에 씻어 물기를 닦고 동그랗고 얄팍하게 잘라놓는다. 가운데 씨는 도려낸다.

 

3. 쌀가루에 녹말가루를 섞어 체에 한 번 내려 연근과 사과 앞뒤로 옷을 입힌다.

 

4. 냄비에 다시마 우린 국물을 붓고 잘라놓은 생강을 끓이면서 가루 입힌 연근과 사과를 데친다. 연근사과숙회를 접시에 담고 잣가루를 뿌려 먹는다.

 

- 우엉호두정과

 

우엉은 이뇨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의 독소를 제거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돕고 변비증을 해소하며 임신을 준비하는 시기, 임신 초기에 몸을 건강하고 깨끗하게 해준다.

 

우엉의 껍질을 벗기고 채 썰 때에는 식초 탄 물에 담가 둬야 한다. 과일로 만든 천연식초는 색의 변색을 막고 떫은맛도 없애준다. 채썬 후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려 건져 내어도 갈변현상을 막을 수 있다.

 

재료 : 우엉 200g, 호두 10개, 과일식초 2큰술, 꿀 3큰술, 흑설탕 2큰술, 생수 1/4컵, 흑임자 약간

 

1. 우엉은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어슷하게 7cm 길이로 썬다. 과일식초를 탄 물에 우엉을 비벼 가면서 씻어 갈변을 막는다.

 

2. 호두는 미지근한 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닦는다.

 

3. 냄비에 생수를 붓고 흑설탕과 꿀을 함께 끓인 후 우엉과 호두를 넣어 바싹 조린다.

 

4. 조려낸 우엉호두정과를 채반에 담고 흑임자를 뿌려 먹는다.

 

- 청포묵 김치잡채

 

녹두로 만든 청포묵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피로 회복에 좋다. 특히 간의 독을 풀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탁월하며 체내의 모든 독을 풀어준다고 알려져 있다. 배추김치의 자체 간으로만 버무려 별다른 양념이 들어가지 않는 심심한 영양식으로 예민하기 쉬운 임신 초기에 신경을 안정시켜 주며 스트레스 해소에 특히 좋다.

 

재료 : 청포묵 1모, 배추김치 200g, 당근 30g, 부추 30g,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1. 4cm 폭으로 썰어놓은 청포묵을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식힌다.

 

2. 배추김치는 양념을 씻은 후 1cm 폭으로 채 썰고 물기를 빼 놓는다. 당근은 곱게 채 썰고 부추는 3cm 길이로 썬다.

 

3.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당근을 볶다가 김치를 넣어 함께 볶은 후 꺼내 식힌다.

 

4. 그릇에 청포묵, 당근, 배추김치, 부추를 넣어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버무려 맛을 낸다.

 

- 돌나물 배냉채

 

돌나물은 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봄철의 대표적인 나물이다. 예로부터 간과 신장에 좋고 피를 맑게 하는 등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돌나물은 씻어서 초고추장 소스에 버무리면 쉽게 먹을 수 있다. 1주일 이상 보관은 어려우므로 생채, 초회, 샐러드 등으로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돌나물을 씻을 때에는 체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 건지는 것이 좋다.

 

재료 : 돌나물 250g, 배 1/2개, 오이 1/4개, 유자청 1큰술, 식초 1큰술, 들깨가루 2큰술, 소금 약간

1. 돌나물은 깨끗하게 손질해 씻어 물기를 턴다.

 

2. 배는 껍질을 벗기고 4cm 길이, 1cm 폭으로 납작하게 저며 썬다.

 

3. 오이는 껍질까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동그랗고 얄팍하게 썬다.

 

4. 그릇에 곱게 다진 유자청과 국물을 넣고 식초, 들깨가루, 소금으로 소스를 만든다. 배와 오이, 돌나물을 넣어 버무려 상큼하게 먹는다.

 

◇ 임신 2개월(임신 4~7주)

 

- 표고버섯탕수

 

햇볕에 잘 말린 표고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해서 칼슘과 인의 흡수율을 높이며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한다. 특히 태아의 뇌와 척추, 청각기관, 소화기관 발달에 놀라운 효과를 보인다.

 

재료 : 마른 표고버섯 10개, 목이버섯 5장, 청피망 1개, 적양파 1/2개, 쌀가루 1/2컵, 튀김기름 약간

탕수소스: 오미자청 3큰술, 생수 1/2컵, 과일식초 2큰술, 쌀조청 1큰술, 소금 약간, 쌀가루 1큰술

 

1. 마른 표고버섯은 물에 충분하게 불린 후 밑동을 떼어낸다. 큰 것은 이등분으로 포를 뜨듯 반을 가른다.

 

2. 목이버섯도 물에 충분하게 불린 후 씻은 다음 물기를 빼고 반을 가른다. 청피망과 적양파는 사방 2cm 크기로 썬다.

 

3. 쌀가루에 표고버섯과 청피망, 적양파, 목이버섯을 충분하게 옷을 입혀 160도로 달군 튀김기름에 바삭하게 두 번 튀겨낸다.

 

4. 오미자청, 생수를 끓이고 과일식초와 쌀조청, 소금으로 간한 것에 쌀가루를 넣어 소스를 만든다. 3의 재료 위에 소스를 부어 버무려 먹는다.

 

- 애호박 송이버섯솥밥

 

비타민C가 풍부한 애호박은 비타민A의 함유량도 높아서 기름에 볶아먹으면 카로틴 흡수율이 높아진다. 호박은 야맹증, 여드름, 거칠어진 피부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크다. 애호박 끝이 마르지 않은 것이 신선하고 남은 애호박은 끝 부분을 젖은 휴지로 감싸고 신문지에 돌돌 말아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재료 : 애호박 1개, 송이버섯 1개, 현미 1과1/2컵, 현미찹쌀 1/2컵, 다시마 우린 물 2와1/4컵

 

1. 애호박은 사방 1.5cm 크기로 썬다.

 

2. 송이버섯은 얄팍하게 잘라 놓는다.

 

3. 1시간 정도 불린 현미와 현미찹쌀을 넣고 다시마 우린 물을 부은 후 밥을 짓는다.

 

4. 밥물이 잦아들면 애호박과 송이버섯을 올려 8분 이상 뜸을 들인다.

 

- 오미자소스 너비아니구이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이 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태아의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오감을 발달시킨다고 알려진 오미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서 태아의 중추신경을 발달시키고 대뇌피질을 활성화 시킨다. 쉽게 피로해지기 쉬운 임신부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재료 : 쇠고기(등심, 치마살, 기름기 적은 부위), 잣가루 3큰술, 송송 썬 쪽파 2큰술


오미자불고기소스 : 오미자청 2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1. 기름기를 떼고 사방 6cm 크기로 썰어 놓은 쇠고기를 고기망치로 두드려 부드럽게 한다.

 

2. 오미자청과 국간장, 마늘, 청주, 소금, 후춧가루를 섞어 소스를 만들어 1의 고기를 담가 양념에 버무려 재운다.

 

3.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2의 너비아니를 한 개씩 구워낸다.

 

4. 접시에 구운 너비아니를 놓고 잣가루와 송송 썬 쪽파를 뿌려 완성한다.

 

- 시래기 대구살조림

 

시래기를 부드럽게 간에 맞춰 익히려면 된장과 고운 고춧가루로 먼저 밑간을 해서 대구살의 밑에 깔아 찜을 하면 된다. 자작하게 끓여지는 국물에 의해서 생선살에 시래기 맛이 배면서 익기 때문에 더욱 담백하고 구수한 맛을 낸다. 대구는 대표적인 저지방·저칼로리 흰살생선으로 소화 촉진, 혈액 순환 등에 좋고 피부, 손톱,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재료 : 대구살(포뜬 것) 400g, 시래기 200g, 대파 1개, 소금 약간


조림장 :  된장 1작은술,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소금 약간, 물 1컵

 

1. 포를 뜬 대구살을 평평한 쟁반에 펼치고 소금을 조금 뿌린다.

 

2. 시래기는 부드럽게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후에 4cm 길이로 자른다. 대파는 굵게 어슷하게 편 썬다.

 

3. 시래기는 된장과 고운 고춧가루로 양념한다.

 

4. 냄비에 시래기를 깔고 대구살을 얹는다. 조림장을 끼얹은 후 약한 불에서 찜한다. 양념이 배면 대파를 올리고 한소끔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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