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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는 안철수 의원.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7일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한국형 복지국가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로 국회의원에 입문한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지난 50년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냈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주거, 보육, 교육, 건강, 노후 등 민생의 기본영역에서 광범위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복지국가를 만드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복지가 경쟁에서 뒤쳐진 사람들을 돌보는 사후처리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사회적 안전망을 통해 실패한 사람이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복지와 경제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선순환 할 수 있는 데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며 보건복지위를 희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지역구인 노원구에서 깨달은 점이 많다”며 “노원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 선거과정 중 한분 한분을 삶의 현장에서 만나 뵙고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복지의 중요성을 다시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안 의원은 첫 질의로 복지부 장관에게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관련해 “대표적인 빈곤층 지원제도인 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기초생활보장의 사각지대 해소 ▲가구별로 다양한 욕구별 급여의 적정성 확보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들의 취업과 탈 빈곤을 촉진하는 제도 개선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안 의원은 민주당 김용익 의원과 함께 복지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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