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초대권 -큐이디부모학교 에서 3월에 받아서
희수가 어려서 계속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4월 말까지인 초대권인지라 꽉 채워서 가자 그랬죠.
다음주는 나름 바쁜 엄마덕에 오늘 갔다 왔어요.
잠실까지 거리가 좀 되는지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준비하고 갔는데도
도착하니 10시가 좀 넘었더라구요.
티켓팅 하는데 희수 말고 다른 어린이가 있냐고 찾는거여요.
원래 어린이 동반 유아는 입장 가능한데 그렇지 않은 유아는 입장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36개월이 안 되었다니 입장 안된다고 4세 이상 입장이고
글씨를 읽고 쓰는 아이들 이상만 체험 가능한거라고~
헐~ 4세에 글씨를 읽고 쓰는 아이가 몇이나 있다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엄마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말씀이라서 입장 전에는 살짝 기분이 상했어요.
그냥 체험 못해도 들어간다고 하고서는 들어가기는 했지만요.
같은 이야기라도 좀더 고객 입장에서 그리고 엄마들입장에서 말씀해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입장은 가능하지만 체험하는데 좀 제한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어쨌든 들어 가기는 했지만요.
들어가서 아빠가 한번 둘러보는 사이에 기념촬영 먼저했어요.
숱한 후기를 보고 또 보고 갔건만 들어가니
시험지를 앞에 둔 학생처럼 눈앞이 캄캄하고 멍~ 하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아이스크림가게가 보여서 바로 체험 했어요.
대기하는 동안 모자쓰고서 언니들 옆에서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어요.
희수 보더니 어려보이니 몇살인지 물어보시고 4살이라니 체험가능하다고 오케이!!
ㅋㅋ 모든 체험 할때마다 나이를 다 물어보네요.
아마도 희수처럼 아가들에게는 더 그런거 같아요.
좀 긴듯한 설명인데도 열심히 듣는 희수^^
희수가 제일 어려서 수퍼 바이저분께서 많이 배려해주시고 도와주셨어요.
그래도 혼자서 한다고 곁눈질로 언니들 하는거 보면서 열심히 따라서 하네요.
희수는 적극적인 성격이라서 혼자서 들어가고 혼자 하는걸 두려워 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오늘 체험도 가능했던거 같아요.
참 진지하게 잘해요.ㅋㅋ
평소에 하도 까불어서 잘 할까 걱정했는데 너무나 진지하게 잘해서 와~~
나중에 아낌없이 칭찬해줬어요.
아이스크림 만들기는 키조 사용하는 곳이에요.
카드를 만들기 전이라서 현금 15키조 사용했어요.
카드로 사용하면 15키조로 체험하는 곳에서 14키조로 체험 가능하다고 하네요.
나중에 알았어요.
처음에 들어가서는 카드센터고 은행이고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ㅋㅋ 알아도 못했을 테지만요.
지도도 처음 보니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몇번 왔다 갔다 하니 그제야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도넛체험 기다리는 동안 잠깐 동안 아이스크림 먹어요.
엄마 먹어보라는 말도 없이 혼자서 다 먹네요~
자기가 스스로 해서 더 맛있나 봐요.
도너츠 체험
설명이 좀 길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은 참 열심히 들어요.
만들어진 도너츠에 토핑장식하는 거여요.
초콜릿 묻히는건데도 참 진지하게 하네요.
어리다고 대신 해주시는 게 아니라 하도록 도와주시고 천천히 기다려 주시니 정말 감동^^
ㅋㅋ 두번째 도너츠는 풍덩 빠뜨렸어요.
토핑도 마음대로 장식하는데 희수가 조금씩 집으니 나중에는 팍 집으라고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밖에 있어서 뭐라고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한데
엄마들의 방해? 없이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거 보면 정말 대견해요.
일찍 끝낸 희수~
수퍼바이저분께서 계속 희수랑 말씀을 하시던데
ㅋㅋ 희수는 나와서 무슨 말을 했는지 안 알려줘요.
어리다고 그런지 끝까지 신경써주셔서 안심되더라구요.
다 만들어진 도너츠 들고 나오는 희수~
너무나 의기 양양 신났어요.
ㅋㅋ 모자 벗기려니 벗는거 아니라고 해서 한참 쓰고 다녔어요.
이름쓰는 난은 대신 써주셨어요.
나오자마자 줄이 없는 카드센터에 가서 카드 만들었어요.
카드가 뭔지 모르는 희수라서 내용 설명은 대충 해줬는데 이해가 다 됐는지는 ㅠㅠ
미리 메모지에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어서 들려 보내서 그런지
암튼 혼자서 카드 만들기도 잘 하고 왔어요.
키자니아는 아이들이 체험하는거라서 어른 입장이 원칙적으로 안되요.
처음에는 좀 불편한거 같았는데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자기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한다는 자체가 굉창히 큰 의미가 있는 듯해요.
요즘에는 뭐든지 작은 일이라도 엄마가 다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아이들이 주체가 되서 한다는 자체가 아이들에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카드 만들고 와서는 도너츠 먹어요.
대기시간이 길고 지루하게 생각하면 한이 없는데 대기시간동안
다음 체험하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쉬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될듯싶어요.
돌아다니다 보니 돌아다니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더구나 희수는 아직 어려서 무리하게 체험을 많이 하기보다는 그냥 즐기면서~
구경하면서 그렇게 다녔거든요.
들어가자마자 키조사용 체험만 한지라
키조 버는 체험도 해야겠더라구요.
ㅋㅋ 안그러면 키조가 없어서요.
4세에 맞는 체험이 그리 많지 않기도 하고 체험시간이 맞지 않는 것도 있기도 하더라구요.
아무리 짧아도 15이상은 기다려야 하는거 같아요.
평일 오전 타임임에도 학교 안가는 아이들이 그렇게 많은줄 처음 알았어요.
ㅋㅋ 나중에 피자체험할때 물어보니 평일 오후가 더 사람이 없다고 하시네요.
오전타임은 단체나 아예 학교 안가고 오는 아이들도 많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인테리어 회사
이제 좀 적응이 되는지 알아서 의자에도 앉고 나중에는 혼자서도 옷도 입고 하더라구요.
모자 까지 쓰고나니 제법 폼 나네요.
참 여기는 모자쓰는 체험이 많아서 여자아이들은 머리 모양을 좀 신경써서 오면 더 좋을거 같아요.
머리를 올리거나 하면 모자 쓰기 힘들고 위로 묶으면 아무래도 사진을 찍었을때 덜 이쁘더라구요.
ㅎㅎ 희수는 머리가 워낙없으니 상관없지만 다른 아이들 보니 그렇더라구요.
큰 오빠들이 많았는데 그틈에서 끼어서 하느라고 ㅋㅋ
희수도 하도록 신경써서 해주시네요.
아이방을 꾸미는 체험인거같더라구요.
나중에 보니까요.
아마도 하기 전에 어떻게 꾸밀지 정했던거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저도 몰라요~
다하고 나서는 아이들이 꾸민 방 사진
그리고 기념촬영까지해서 가지고 나와더라구요.
ㅋㅋ 처음으로 키조 벌었어요. 8키조~
뷰티살롱 보더니 미장원이라고 가고 싶어 하더라구요.
네일 아트할까 했더니 얼굴 하고 싶다고 해서 ㅋ
메이크업 체험으로 했어요.
체험을 엄마가 해주고 싶은 체험 보다는
아이가 하고 싶은 체험으로 하도록 해주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메이크업? 처음인 희수~ 얌전히 앉아서 잘 하고 있어요.
여자아이들이라면 이런 체험은 누구나 다 하고 싶을 거 같아요.
메이크업 하고 나서도 별 차이는 없어요.ㅎㅎ
눈가에 펄~ 그리고 붉어진 입술정도요~
그래도 희수는 얼굴에 뭐 했다고 나름 신경쓰네요~
들어온지 두시간 반 정도 되니 슬슬 지치기 시작하는 희수~
칭얼칭얼거리고 안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체험 중에 하나인듯해요~
춤추는 거 보더니 좀 기분이 풀어졌어요.
카페테리아에서 앉아서 쉬면서 간단하게 간식먹고..
평소 백화점 가면 옷입어보는걸 좋아하는 희수~
빈폴이 보여서 보니 포토모델 체험있더라구요.
대기시간이 좀 긴데 쉴겸 기다렸어요.
모든 체험은 아이들이 직접 기다려야 되더라구요.
이건 선착순체험이어서 미리 줄서서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전 타임은 패션쇼를 했던거 같던데 이번 타임은 포토모델체험이네요.
이거 한다고 30분은 기다린거 같은데 키를 물어보더라구요.ㅠ
옷 사이즈가 110부터 있다고...
첨에는 체험 안된다고 하시더니 옷이 길어도 괜찮냐고 하시더니만
들어가서 보시더니 맞을 만한 옷 있다고 하셔서 안심..
역시나 어리니까 먼저 입장
설명이 꽤 길었어요.
모든 체험이 설명이 좀 있는 걸로 봐서는 체험 직업에 대한 내용도 말씀해주는거 같기도 하구요.
수퍼바이저님의 도움으로 옷갈아입고 나와요.
희수 또래 아이도 있어서 둘 옷갈아입히시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희수가 고른 옷이에요^^
평소 이런 옷 입어본적 없는데 원 풀어요~
입술도 살짝 칠해주시구요.
한번에 5명씩 체험이라서 좀 기다리는 시간이 걸려요.
그래도 아이들은 그 시간도 재미있는지 자기네끼리 뭐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아이들에게는 체험 갯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체험 자체가 중요하니까요~
패션모델 희수^^
참 어색해요.ㅎㅎ
그래도 제법 포즈를 취해주기는 하네요.
이런 포즈로 사진도 찍어 주셔서 출력해줘요.
이건 밖에서 기다리는 엄마들을 위한 포즈~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시간도 넉넉히 주시네요.
모델로 활동하고 키조도 벌고 사진도 찍어 주셨구요.
희수는 아직 돈개념이 없어서 키조 보다는 사진에 더 관심이 있어요.
여기 까지 하고 나니 두시가 좀 넘었어요.
별로 한것도 없는데 시간이 금방가네요.
엄마도 아빠도 희수도 다 지쳤어요.
지나가는데 햄버거 가게가 보여서 대기수는 많은데 한번 할까 하고 있었더니..
화장실 가려던 아빠 피자체험이 사람 더 없다고 빨리 오라고~ㅋㅋ
얼른 가보니 마지막 체험인데 딱 두자리 남았더라구요.
수퍼바이저분께서 희수 보더니 살짝 난감한 표정..
조리대가 높아서 키가 안맞을 거 같다고.. 몇살인지 제차 물어보시공...
혼자서도 잘 한다고 했더니 하게 해주시네요.
앞치마에 모자까지 쓰고서 기다려요.
기다리면서도 빨리 하고 싶어서 안달이에요^^
희수가 제일 어려서 딱 가운데서 체험 했어요.
많이 도와주시기는 했어도 희수가 직접 해보도록 해주시더라구요.
생각보다 침착하고 진지하게 하는 희수
희수에게는 좀 힘들거 같은데도 정말 진지하게 해서 놀랐어요.
ㅋㅋ 옆에서 보시던 다른 엄마들이 희수 보더니 아가가 열심히 한다고 기특하다고~
울 희수 나름 진지한 면이 있네요.
희수 하는거 보면서 저랑 남편이랑 얼마나 키득 거렸던지요.
울 남편은 희수가 좀 장난꾸러기고 집중 못한다고 맨날 그러는데 이런 희수 보더니 의외라고~
ㅋㅋ 책 볼때하고 이런거 할때는 좀 집중 하네~ 그러네요.
피자 만들고 나면 피자 하고 수타피자자격증도 같이 줘요.
피자 체험 끝난 시간은 벌써 3시~
사진찍을 시간도 없이 나왔어요.
나오면서 피자 먹으러 가야 한다고 해서
나오자마자 피자 먹었어요.
자기가 만든 피자라고 참 잘먹데요.
엄마도 아빠도 한 조각씩 먹었어요.
모양도 맛도 훌륭하던데요^^
체험 하느라고 힘들고 배가 고팠던지 평소 밥 잘 안먹는데 피자도 먹고서는 밥도 먹고
많이 먹었어요.ㅋㅋ 역시 배고프면 가리지 않고 먹나봐요~
목에 건 카드는 자기거라고 집에 갈때까지 걸고 가고~
나올때부터 졸려 해서 가다가 잘줄 알았더니 가는 길에도 어찌나 쌩쌩 하던지~
키자니아~
다녀오고 나서 보니 희수처럼 어린 아이들보다는 좀더 큰 아이들에게 더 좋은 공간 인거 같아요.
6살 이상만 되도 충분히 알고 체험 하는 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경제 관념에 대해서 심어 줄 수 있는 공간이다 싶어요.
희수 정도의 아이들 이라면
키자니아에서 많은 체험을 하려고 욕심 부리지 않고 간다면 좋을 듯해요.
희수는 워낙 동적이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즐겁게 즐기고 체험 하고 왔거든요.
아이들 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아이들 개인적인 취향을 고려해서 체험하게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대기시간은 쉬는 시간으로 활용해서 틈틈히 간식도 먹이고 적당히 놀아 주시기도 하고~
아무래도 체험 한다고 다니다 보면 뭐 때문에 왔는지 잊게 되더라구요.
놀때는 놀아주고 아이가 보고 싶어 하는건 보여주고
그러면서 좀 즐기면서 체험 하면 더 재미있는 곳이 될거 같아요.
소방차 다니는 거 보고 소방차 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소방차 타기로 약속했는데 ㅋㅋ 언제가 될지는 몰라요~
그리고 좀 아쉽다고 해야하나 연령과 체험 내용이 안 맞는 부분도 있어서 아쉬웠다는거.
권장연령이 있어서 가서 물어보면 택배 같은건 택배 배달하고 나서 제자리로 와야 하는데 4살에게는 무리다, 휴대전화지디자인연구소도 4살로 되어 있어서 물어보니 컴퓨터 사용이 능숙해야 할 수 있는 체험이다. 그러시더라구요. 그럼 왜 4세로 되어 있는지 알수 없다는거..
좀더 현실적인 나이로 체험 연령을 기재해주면 좋을 듯싶구요.
지도 상에도 연령표시가 되어 있음 움직이기전에 동선계획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듯싶어요.
처음 들어가서는 지도 보기도 익숙치 않은데다가 연령 제한 체험이 많아서 왔다 갔다 했거든요.ㅋㅋ 가장 좋은 방법은 더 클때까지 기다리는건가요?
그래도 친절하신 수퍼바이저님들 덕분에 너무 즐거운 체험을 했다는거..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희수도 마음 편하게 하도록 해주셔서 엄마 입장에서는 만족스럽네요.
체험의 질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런 인적인 면도 체험 시설 못지 않게 중요한거 같아요.
키자니아의 인상을 결정 짓는건 그 시설 보다도
수퍼바이저분들 이란 생각이 들어요.
나올때까지 웃음으로 인사해주시는 수퍼바이저분들~
다시 한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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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맘
요즘 본인위주의 생각이 많아서인지 땡깡이 많아서 갔다가 민폐나 안될지..
그래도 희수보고 조금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답글
아인맘
답글
미달이
음식도 만들고...ㅋㅋ
답글
시은맘
요리도 하고 맛난 음식도 먹고~~ 넘 즐거운 체험이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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