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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책 | 서울시민 하루 평균 13분 간접흡연 경험

등록일 2013-07-0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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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민들의 간접흡연 경험률은 90.8%로, 하루 평균 13분 간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서울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흡연규제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금연도시 서울 사업 관련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간접흡연 노출시간은 하루 평균 12.9분으로 이 중 3분은 "실외 공공장소"에서 10분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실내 다중이용시설" 중 "호프집·술집 등 주류 취급업소"(61.1%)가 간접흡연의 최대 노출 장소였다. 이어 "음식점"(18.7%), "건물의 옥외 연결 계단 및 입구"(9.2%), "직장 건물 내"(6.4%), "아파트 내"(2.0%) 등의 순이었다.

 

또한 간접흡연 경험자는 하루 평균 1.4회 간접흡연을 경험하고 있으며, 0.9회는 실외 공공장소에서, 0.4회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 경험자의 "하루 평균 간접흡연 경험 횟수"와 "하루 평균 간접흡연 노출시간"을 고려해 볼 때,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간접흡연이 실외보다 횟수는 적은 대신 노출시간은 훨씬 긴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간접흡연의 노출시간이 길고, 시민들에게 건강상의 피해가 더 직접적인 실내 흡연에 대한 규제정책이 강화·정착돼야 할 것"이라며 "향후 실외 보다 실내금연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6일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50㎡ 이상 식당, 호프집, 찻집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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