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장마철, 외출할 곳이 마땅치 않아 주말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는 부모들이 많을 터. 하지만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그동안 미뤄왔던 문화생활을 아이와 함께 누려보면 어떨까? 여러 분야의 문화 및 체험활동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발달시켜 아이들의 적성이나 흥미를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특히 부모와 함께한 문화생활은 아이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비가 오는 날에도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실내 문화체험 3가지를 살펴봤다.
◇ 그림자 이용한 영어연극 ‘그림자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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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라트어린이극장’에서는 그림자를 이용한 영어연극 ‘그림자도독’이 진행된다. ⓒ튼튼영어 |
다음달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라트어린이극장에서는 그림자를 이용한 영어연극 ‘그림자도독’이 진행된다. ‘그림자 도둑’은 미술작품처럼 아름답게 표현된 그림 배경과 실시간 애니메이션 영상 등 화려한 볼거리로 아이들의 풍성한 호기심과 동심을 자극하는 공연이다.
이 연극은 주인공 소녀 "애나"가 자신의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내용으로 소녀의 순수하면서도 왕성한 모험심을 표현하기 위해 수채화 같은 그림 배경과 ‘그림자’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첨단 영상기술을 통해 무대 위에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림자를 이용한 화려한 볼거리는 아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이 공연 내내 주인공 애나와 같이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공연 속 세계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어린이 연극이라는 점에 주목할 만 하고, 아이들이 영어를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된다.
24개월 이상의 어린이부터 입장 가능하며 전석 4만 4000원이다. 수, 목, 금요일에는 오전 11시, 토·일요일에는 오후 1시와 4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 즐길거리 가득한 키즈파크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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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28일까지 경기도 일산 고양꽃전시관에서는 키즈파크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가 열린다. ⓒ키즈엔터테인먼트 |
다음달 28일까지 경기도 일산 고양꽃전시관에서는 키즈파크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가 열린다.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는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만화 속 놀이기구와 캐릭터들이 정교하게 배치돼 있어 실제 만화 속 세계를 여행하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폴리의 마술극장’에서는 경찰차 ‘폴리’와 구급차 ‘엠버’가 홀로그램(실물과 똑같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사진)으로 화려한 마술과 서커스를 선보여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특히 공연장과 비슷한 수준의 음질을 구현하고 실제 애니메이션과 같은 성우가 출연해 사실감을 높인 것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화면 속 폴리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폴리토크’는 ‘폴리’와 아이들이 서로의 궁금한 점도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폴리’가 실제로 존재하는 친구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밖에도 구조대체험을 할 수 있는 역동감 있는 놀이시설, 성인 어른 키만한 캐릭터들이 행진을 하는 ‘로보카 퍼레이드’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어린이 2만 2000원(주중), 2만 5000원(주말)이며 어른은 1만 원(주중, 주말)이다.
◇ 재밌는 모래놀이 ‘모래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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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25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의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는 엄마아빠와 함께 즐기는 모래놀이 ‘모래야 놀자’가 개최된다. ⓒJTCULTURE |
다음달 25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의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는 엄마아빠와 함께 즐기는 모래놀이 ‘모래야 놀자’가 개최된다. 모래를 손과 발로 마음껏 만지며 놀 수 있는 ‘모래야 놀자’는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래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며 정서적 유대관계가 깊어지는 데 도움을 준다.
연극배우들이 직접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은 풍부한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연기들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고 모래놀이에 대한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특히 먼지와 세균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700~800℃에서 구운 모래를 사용하고 있으며 옷에 묻어도 깨끗이 털리기 때문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운영하며 어린이 1만 8000원, 어른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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