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2009년 이전에 지어진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석면조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전체 학교에 대한 석면조사에 앞서 지난해 건축연도가 오래되고 석면 의심자재가 차지하는 면적이 큰 100개교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따르면 99개교에서 석면 건축자재가 발견됐으나 석면함유 건축자재의 잠재적인 손상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100개교를 제외한 나머지 관내 유·초·중·고교 1843개교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후, 석면 해체·제거 우선순위를 결정해 연차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석면 함유 건축자재가 사용된 학교에 대해서는 제거 시까지 ‘석면건축물 안전관리인’을 지정해 6개월마다 비산 가능성 등을 조사토록 하는 한편, 학교 공사 시 석면지도를 제공해 석면이 비산되는 것을 철저히 방지할 방침이다.
한편,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환경부는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석면 함유 물질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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